
만천특장㈜은 2017년 창립되어 윙바디, 냉동탑, 내장탑, 파워게이트
등의 특장차 제작과 특장차 수리 분야에 특화된 업체이다. 제품 생산 및 수리를 위한 전문가들의 기술과
현장에서 체득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적재함
높이 가변형 탑차’ 개발

만천특장㈜은 기존 탑의 단점을 해결한 ‘적재함 높이 가변형 탑차’를 개발했다.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은 문일수 대표의 의지때문이다. 문 대표는 뉴스를 통해 일부 아파트 단지의 택배 차량 진입 문제 소식을 접했다. 택배차량이 일반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 들어갈 때 적재함이 주차장 천장에 걸리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택배원과
아파트 주민간의 갈등으로 번졌다. 택배차량의 적재함의 높이를 낮추면 되지만 현실적으로 바로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문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저상탑을 개발하기로 마음먹었다. 거기에 더해 상하차를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요소들을 추가했다.
만천특장㈜은 ‘적재함 높이 가변형 탑차’를 개발하기 위해 2년 4개월 정도의 기간에 걸쳐 간접비 등을 포함해 대략 2억여원의 개발비를 투자했다. 개발기간이 길어지고 개빌비가 예상보다 많이 소요된 것은 제작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필요한 테스트용 부품들을 설계하고 만들 때 제대로 해주는 업체를 찾기 어려웠고 부품들을 테스트 과정에서 개선점이 계속 발생했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옆면 문을 롤업도어 형식으로 만든 ‘적재함 높이 가변형 탑차’개발도 현재 진행하고 있고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다.
‘적재함
높이 가변형 탑차’ 특징
우선 기본적으로 저상탑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적재함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아파트 단지 등의 지하 주차장에 무리 없이 접근 가능하다. 저상탑의 단점이 상하차할 때 천장이
낮아서 작업자가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적재함 높이 가변형
탑차’는 천장의 높이를 가변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따라서
상차 등을 할 때 천장을 높여서 작업자가 허리를 굽힐 필요 없이 일을 할 수 있고 배송할 때는 천장을 낮춰서 지하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다. 탑의 높이 조절은 차량 측면에 버튼을 설치하여 손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 실린더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에 작동할 때 흔들거림이 최소화되어 있고 소음도 적다. 또한 실린더를 네 귀퉁이에 설치함으로써 적재 공간을 최대로 확보해서 활용도를 높였다. 사이드 문 2개와 뒤쪽 문을 통해 3면 상하차가 가능하다. 모든 문은 적재함의 높이 조절에 상관없이 작동된다. 사이드 문은 슬라이드 방식이고 후면 문은 롤업 방식이다.
이 외에도 전체를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서 무게가 적게 나가 연비에도 도움이 되고 견고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뛰어나다. 제품을 사용하다 차량을 변경해도 탑을
그대로 옮겨서 설치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최대로 상승했을 경우 외부 높이는 2580mm이고 내부는 1825mm이며, 최저로 하강했을 경우에는 외부 높이 1980mm, 내부 높이 1225mm이다. 내부 너비와 길이는 각각 1510mm, 2820mm이며 외부 너비는
1820mm이다.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제품 제작

그래서 제품의 품질을 희생해서 가격을 너무 무리하게 낮추지 않는다. 경쟁
업체들이 낮은 가격으로 의뢰를 받고 고객들이 이를 통해 만천특장㈜에 문의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만천특장㈜은 적정한 가격이 아닐 경우 품질 저하를 우려해 제작 의뢰를 받지 않는다. 이는 좋은 부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만천특장㈜의 경영 방침을 의미한다.
안전한 작업 환경

또한 작업 현장을 항상 정리하도록 하고 있다 작업하는 현장이 어지러울 경우 작업 중 사고의 위험성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특장 작업을 하게 되면 현장이 어지러워진다.
하지만 만천특장㈜은 특장 현장치고는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이를 통해 사고 예방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