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니콜라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니콜라는 GM의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과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니콜라는 11%에 해당하는 20억 달러 상당의 신규 발행 주식을 GM의 서비스와 부품 사용을 위해 GM에 제공하였다. 또한 GM은 이사회 임원 1명을 지명할 수 있게 되었다.

GM은 니콜라 배저(Badger) 트럭의 배터리와 연료 전지에 대해 설계, 승인, 검증, 제작을 할 예정이다. 니콜라는 배저의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배저 브랜드를 유지하게 된다.

배저는 2022년말 생산될 예정이며 이번 파트너쉽 발표를 기념하기 위해 니콜라 사이트에서 100달러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니콜라 설립자 겹 회장 Trevor Milton은 “니콜라는 세계에서 가장 혁식적인 화사 중 하나입니다. GM은 세계에서 설계 및 제조 분야에서 정상에 도달한 회사 중 하나입니다. 이보다 더 나은 파트너쉽을 꿈꿀 수 없습니다.”라며, “협업을 통해 우리는 검증된 부품과 GM의 얼티엄 배터리 기술과  생산을 위한 프로그램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니콜라는 즉시 수십년간의 공급 업체 및 제조 지식, 검증된 EV 추진력,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 투자자 신뢰를 얻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GM의 회장 겸 CEO Mary Barra는 “업계를 이끌고 있는 니콜라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GM의 얼티엄 배터리 및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광범위하게 배포하고 있습니다.’ 라며, “GM의 전기 기술 솔루션을 대형 상용차에 적용하는 것은 배기가스 제로에 대한 미래의 비전을 충족시키는데 중요한 단계입니다.”라고 말했다.

니콜라는 대형 자동차 제조 회사의 기술을 확보하여 대외적으로 안정성을 보여줄 수 있고 GM의 경우 주목받고 있는 미래차 제조사에 대한 지분 확보와 자사의 기술의 우위를 보여줄 수 있다. 이번 파트너쉽은 양사가 윈윈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