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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2020년 신규 상용차 등록대수 250,052대로 전년 대비 1.9% 감소

2020년도에 신규로 등록된 상용차는 총 250,052로 확인됐다. 전년 대비 4,829대가 줄어들어 1.9% 감소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상용차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을 감안하면 나름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산 상용차 등록대수가 줄어들고 수입 상용차 등록대수가 약간 늘어났다. 변화량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의미를 부여할 정도는 아니다.



국산 상용차의 경우 기아가 꽤 많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는데 봉고3 EV의 판매량에 힘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의 경우 곧 단종되는 라보와 다마스의 수요가 연말에 몰인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모델별로 보면 위에서 언급한 브랜드 판매량에 영향을 준 요인을 알 수 있다. 모델별 판매량에서 눈에 띄는 것은 꽤 많은 판매량을 보인 전기 트럭이다.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보조금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고 202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해외 수입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볼보는 등록대수가 급감했고 스카니아와 벤츠간 선전한 것을 알 수 있다.



스카니아는 R시리즈와 S시리즈 등록대수가 늘어나 전체적인 등록대수 상승을 보였고 벤츠는 악트로스의 등록대수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한 해는 코로나19가 지배한 때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팬데믹 상황은 상용차 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경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상용차도 같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승용차 분야는 내수에 힘입어 코로나19 영향에도 나름의 성장을 보였다면 상용차 분야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보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침체되어 있던 자동차 산업도 다소 활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상용차 시장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와 수소를 사용하는 친환경 상용차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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