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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일반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조직 개편 예정

판매, AS, 특장, 마케팅 부문 승용사업에서 담당


현대차가 버스, 트럭, 특장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상용사업본부의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상용사업본부의 일부 기능이 승용 부문으로 흡수될 예정이다. 우선 판매, AS, 특장, 마케팅 부문을 승용사업에서 담당하게 된다. 현재 구체적인 조직 개편에 대해 논의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3월까지 정리가 진행된다. 상용차 연구개발 부문은 이미 남양주연구소에 통폐합된 상태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판매와 수출로 197,199대의 상용차를 판매했지만 승용창의 판매 대수와 비교하면 크지 않은 수치이다. 전년과 비교해서 약 12.6% 줄었는데 코로나 확산으로 물류 수요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현대차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 상용차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 세계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상용차 시장도 급격하게 디젤엔진에서 전기 및 수소차로 전환되고 있다. 그래서 현대차는 그 동안 승용차 사업에서 발전시켜 온 전기 및 수소차 기술을 상용차 부문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다. 이는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양산하고 수출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미래의 차량은 친환경이 키워드로써 현대차는 승용과 상용을 통합해 전기 및 수소 기술 시너지를 내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목표를 드러내고 있다. 현대차는 2021년까지 수소대형트럭을 연간 2천대를 양산할 예정으로 2025년까지 유럽 1,600, 2030년까지 미국 12천대, 2030년까지 중국 27천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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