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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뉴 악트로스 5대 혁신 기술 해부 - ① 미러캠

미러캠 기본 장착으로 안정과 효율 향상


10일 온라인으로 선보인 뉴 악트로스의 가장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는 미러캠이다. 상용차 업계에서 최초로 적용했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미러캠(MirrorCam)은 차량 외부에 장착된 두 대의 카메라와 운전석 내부 좌우 A-필러에 장착된 두 개의 15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뉴 악트로스에 미러캠을 장착하여 안정성 및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미러캠은 공기 역학, 안정성, 차량 조작 측면에서 개선을 달성하고 있다.

 

뉴 악트로스의 공기 역학적 차체 설계와 미러캠(MirrorCam)의 컴팩트한 디지털 카메라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유럽기준 최대 약 1.3% 연료 절감을 실현한다.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항상 최적의 시인성을 제공하여 폭우, 폭설 등의 악천후를 동반한 야간 주행에도 뛰어난 시야 확보를 제공한다. 스크린의 조도가 주변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지만 수동으로도 조절이 가능해 운전자의 상황에 맞게 설정이 가능하다.

 



기존 사이드 미러가 있던 자리의 시야가 확 트이게 되면서 주변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특히, 회전 교차로를 통과할 때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다.

 



코너를 돌 때 트레일러 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카메라가 자동으로 트레일러 끝단을 항상 비추도록 되어 있다. 회전 반경이 큰 차량이 굴곡진 곳에서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도움을 준다.

 



후진 기어가 들어가면 디스플레이 화면은 상하 두 화면으로 전환된다. 상단은 일반적인 시야각을제공하지만 하단은 와이드 시야각을 제공한다. 넓은 시야각은 화물 도크 등의 좁은 공간으로 후진할 때 실내에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도움을 준다.

 



디스플레이에는 노란색 선으로 후방 차량의 거리와 속도 등 정보를 표시하여 고속도로에서 교통 상황을 쉽게 파악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추월할 때 최적의 거리를 확보하도록 보조 거리선이 나타나고 색상을 통해 정보를 전달해준다.

 

미러캠은 모니터링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옵션으로 도어 패널 전용 스위치를 침대 머리맡에 장착할 수 있다. 스위치를 눌러 미러캠을 작동시키면 2분 동안 차량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창을 열거나 차량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수월하게 주변을 살펴볼 수 있다.

 

우베 바케(Uwe Baake)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엔지니어링 총괄은 양산 트럭 최초로 탑재된 미러캠(MirrorCam)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혁신의 리더십을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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