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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타타대우상용차, 새로운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 출시

검증된 ED45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 및 높은 배기가스 저감 효과
업계 최초 8단 전자동 변속기를 탑재
풀에어 브레이크, 언덕길 발진 보조 장치,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안전 기능


타타대우상용차(사장 김방신) 10일 새로운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을 출시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12 10,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런칭행사 ‘더 쎈(the CEN) 익스피리언스’를 열고 ‘더 쎈’을 공개했다. ‘더 쎈’은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적재중량 3톤에서 5톤의 ‘준중형 트럭’으로 14일부터 전국 타타대우상용차 대리점에서 계약을 시작한다.

 

준중형 트럭 ‘더 쎈’은 상용차의 기본 가치인 힘과 안전에 충실하면서도, 실제 트럭 운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더 쎈’은 유럽에서 검증된 ED45(Euro Dynamic 45) 엔진을 탑재해 186에서 206마력의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더 쎈’에 탑재된 ED45 엔진은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최신 ‘Hi-SCR’ 배기가스 컨트롤 기술이 함께 적용되어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 주행에서 탁월한 배기가스 저감 효과를 발휘한다.

 

업계 최초로 적용한 ‘더 쎈’에 적용된 ZF 8단 전자동 변속기는 고급 승용차에 주로 적용되는 다단 자동변속기로, 엔진 회전수에 맞는 세분화된 기어비를 바탕으로 엔진 성능을 최적으로 활용해 연비 효율을 높여주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제동 장치는 대형 트럭에서 주로 사용되는 ‘풀에어 브레이크’를 채택했다. 이와 함께 보조 제동 장치로 ‘언덕길 발진 보조 장치’를 기본 적용해 경사로에서 정차 후 출발 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긴급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추가 적용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유선형의 디자인을 채택해 ‘트럭’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부드러운 볼륨감을 강조했다. 특히, 프론트 판넬부터 범퍼까지 이어지는 대형 그릴과 그릴 상단에 위치한 뿔 형태의 판넬은 강인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뿜어내면서도 고성능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더불어 LED 주간 주행등을 기본 적용해 날카로운 눈매를 완성했고, 3톤과 4톤 모델에는 안개등 주변으로 바디 원톤 컬러를, 5톤 모델에는 하이퍼 실버 컬러를 적용해 차별화를 더했다.

 

‘더 쎈’의 실내는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중대형 트럭 이상급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준중형 트럭에 최초로 적용, 운전자의 주행 피로도를 낮췄으며, 운전자의 손이 닿은 실내 공간 곳곳에 수납함을 배치해 넉넉하고 효율적인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더 쎈’은 기존 준중형 트럭 시장에서 적재중량으로 통용되던 2.5톤과 3.5, 4.5톤 모델을 각각 3, 4톤 그리고 5톤으로 적재중량을 0.5톤씩 증량 출시해 트럭 운전자들이 보다 많은 짐을 적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쎈’의 주력 모델 출시 가격은 4톤 장축 기준 5,100 ~ 5,200만원 대, 5톤 펜타(Penta) 초장축 기준 5,900 ~ 6,000만원 대이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준중형 트럭 ‘더 쎈’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수년 전부터 준비해 온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기존의 중대형 트럭에 이어 풀 라인업을 완성해 종합 상용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시작점이다.”라며 “상용차 운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트럭을 제작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온 만큼,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는 트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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