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1 (수)

  • 흐림춘천 1.5℃
  • 서울 2.4℃
  • 수원 3.7℃
  • 청주 4.9℃
  • 대전 4.2℃
  • 대구 4.8℃
  • 전주 6.1℃
  • 울산 5.7℃
  • 광주 7.5℃
  • 부산 6.7℃
  • 흐림목포 8.3℃
  • 흐림제주 12.3℃
  • 흐림강화 1.0℃
  • 흐림천안 4.4℃
  • 흐림김해시 6.3℃
  • 흐림구미 4.7℃
기상청 제공

수소차

창원시, 수소청소트럭 새해부터 운행


경남 창원시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소청소트럭을 2021년 새해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8일 시청에서 수소청소트럭의 인수식을 진행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정찬황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장, 김동욱 정책조정팀 전무,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소청소트럭’은 산업부의 ‘5t급 상용차용 연료전지 냉각시스템 및 수소트럭 개발’ 연구과제를 통해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자동차 외 5개 기관이 참여해 개발했다.

 

지난 5월 창원시, 산업부,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차가 공동으로 체결한 ‘창원시 5t수소트럭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라 창원시에서 세계 최초로 실증 운행이 진행된다.

 

수소청소트럭은 1회 충전 시 350㎞ 주행이 가능하고, 쓰레기수거용 5t 압착(압축)진개차로 기존 쓰레기수거차량과 동일한 외관이다. 기존 청소트럭에 비해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저소음, 저진동으로 쾌적한 운행이 가능하다. 특히 수소 충전이 용이하고, 각종 주행 성능시험이 가능한 도로가 많은 마산합포구청이 선정됐으며,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원의 쓰레기 수거용으로 실제 운행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새해부터 세계 최초의 수소청소트럭이 바로 창원에서 운행돼 기쁘며, 수소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현장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모빌리티 및 첨단 설비를 선보이고, 국내 수소경제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간행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