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영 대표 인터뷰
피노비앤디의 슬로건인 "브랜드 경험의 확장(To Extend The Brand Experience)"은 단순한 디자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진정한 브랜드 경험'이란 무엇입니까?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브랜드 경험은
단순히 제품이나 디자인을 보는 순간의 인상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브랜드가 고객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지속적으로 기억되고 반복적으로 체감되는 것이 진정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과 같이 고객 접점이
다양한 분야에서는, 차량 자체뿐 아니라 구매 이후의 모든 순간들, 예를
들어 기념품, 프로모션, 서비스 경험까지 하나의 브랜드로
이어져야 합니다. 피노비앤디는 이러한 관점에서 단순한 판촉물 제작을 넘어,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계속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브랜드 경험의 확장’이란, 브랜드가 일회성
메시지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 속에서 반복적으로 체험하며 연결되어 그 경험이 다시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감정으로 축적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 기업인으로서, 그리고 벤처기업 및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경영자로서 피노비앤디만의 조직 문화나 인재상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여성 기업인으로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조직 내 소통과 균형입니다.
저희는 업무 프로세스가 단계별로 부서
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만들어지며, 이러한
환경이 결국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피노비앤디의 조직 문화는 한마디로 “유연함 속의 실행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것을 현실로 구현해내는 실행력이 기업의 경쟁력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과 책임감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인재상은 스스로 고민하고 실행하며
끝까지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또한 벤처기업이자 기술평가 우수기업으로서, 단순히 감각적인 결과물에 그치지 않고 클라이언트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논리와 데이터, 그리고 시스템 기반의 접근을 조직 전반에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국 피노비앤디는 개인의 역량이 조직의
성과로 연결되고, 그 성과가 다시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조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 타타대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깐깐한 대기업들의 선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었던 피노비앤디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브랜드를 이해하고 이를 구현하는 프로세스
기반의 기술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노비앤디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브랜드의
방향성과 메시지를 충분히 분석하고, 이를 실제 결과물로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 소재, 생산,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과의 협업에서는 품질의 일관성, 납기 준수,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정확성이 매우 중요한데, 저희는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검증된 공급망과 내부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김포에 구축된 물류센터와 완주군의
전주사업장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을 운영하여, 각 기업이 요구하는 장소와 일정에 맞춰 정확하게
출고 및 배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단순히 요구사항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프로젝트마다 브랜드에 가장 적합한 방향을 제안하는 기획력입니다. 결국 저희의 경쟁력은 특정 기술 하나라기보다는, 브랜드 이해를 기반으로
기획–디자인–생산–물류–납품까지 완성도 있게 연결하는 통합 역량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이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는 이유라고 보고 있습니다.
피노비앤디는 전략 수립부터 디자인, 생산, 물류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지향합니다. 이 거대한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하신 '피노비앤디식
운영 전략'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피노비앤디의 운영 전략은 ERP와 WMS를 중심으로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운영 구조’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전략, 디자인, 생산, 물류는 각각 다른 영역이지만, 저희는 이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연결하여 프로젝트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습니다.
ERP
시스템을 통해서는 프로젝트별 원가, 일정, 발주, 생산 진행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각 단계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사 개발한 WMS를
적용하여 입출고, 재고, 출고 스케줄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각 고객사가 요구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정확한 배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 기반 운영을 통해 사람의 경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와 프로세스 중심으로 품질과 납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RP와 WMS를 기반으로 기획부터 납품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 관리하는 것이 저희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피노비앤디가 새롭게 진입하거나
확장하고자 하는 분야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앞으로 피노비앤디는 자동차 산업 내에서
애프터마켓 영역으로의 확장을 중요한 성장 방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차량 구매 이후에도
정비, 관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경험 등 다양한 접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동안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해 온 브랜드 이해도와 실행 역량을 바탕으로, 이러한 애프터마켓 영역에서도 고객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차량을 중심으로 시작된 브랜드 경험이 구매 이후의 모든
순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피노비앤디가 고객들에게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길 바라시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피노비앤디는 고객에게 마케팅에 필요한 용품을 단순하게 공급하는 회사가 아니라,
브랜드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구현하는 파트너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결과물 하나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브랜드의 의미와 경험까지 함께 전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고객의 브랜드가 오래 기억되도록 만드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