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실내 주차장 지도 구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차량내비게이션의 주차장 안내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서비스의 운영에 필요한 실내 주차장 지도를 효율적으로신규 구축하고 업데이트하기 위한 것이다. 실내 주차장 지도는 아파트나 대형 쇼핑몰 같이 넓은 주차장을 가진 시설에서 경로·위치를 운전자에게 안내하기 위해 사용된다. 가용 주차면 수, 엘리베이터 위치, 출입구 정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정보를 담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효율적인 실내 주차장 지도 구축을 위해 ‘실내 조사시스템’을 만들고, 이 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지도로가공할 수 있는 ‘실내 조사 솔루션’도 함께 개발했다. 실내 조사 시스템은 차량에 탈부착 가능한 형태의 하드웨어로 구현되며 △54채널카메라 △라이다(LiDAR) △GNSS (GlobalNavigation Satellite System △IMU (Inertial Measurement Unit) △DMI (DistanceMeasuring Instrument)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실내 주차장에서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 정보를 수집한다. 실내 조사 솔루션은 실내 조사 시스템에서 확보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도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IT 리더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와 협력해 AAM (Advanced Air Mobility)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Mobility)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은MS사의 고성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 비행, 3D 비행 시뮬레이션, 버추얼 제조·서비스 등 첨단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월 4일 밝혔다. 슈퍼널은 이번 MS사와의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래항공 모빌리티 상용화를 한층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슈퍼널과 MS사 간의 협력은 혁신적인 미래항공 모빌리티 구현에 필수 요소인 클라우드 융합 솔루션과 디지털 운영체계 등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추진된다. 우선 슈퍼널은 MS사의 인공지능(AI)기반 고성능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프로젝트 에어심(ProjectAirSim)’을 개발 초기부터 적용해 자율 비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후 시험 비행과실증 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 비행 구현이 가능할 전망이며, 다양한환경과 상황별 데이터 확보로 혁신적인 미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일반 제조현장이나 스마트 팩토리 등에 활용할수 있는 로봇을 선보인다. 인간과 로봇의 상호 작용을 통해 안전하게 협업하는 로봇 기술이다.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차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관련 기술을 응용해 로보틱스 신사업 영역에서도 자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자율주행에 기반한 이동형 협동로봇과 물류로봇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울산 전동화공장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협동로봇과 물류로봇은 제조나 물류 거점,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제어기와 관제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 다관절 로봇 팔을 가진 이동형 협동로봇은 공장이나 사무실과 같은 환경에서 자율주행 방식으로 이동하며 작업자와함께 공동 작업을 수행한다. 이동형 협동로봇은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를 장착하고 전진과 후진, 좌우 이동 등 다양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반산업용 로봇이나 웨어러블 로봇 등과 달리 이동형 협동로봇은 제조 현장뿐 아니라
한국타이어가 클라우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기업 리스케일(Rescale,APAC총괄 황종현 대표)과 협업하여 디지털 전환(DigitalTransformation) 가속화에 나선다. 클라우드 HPC 플랫폼은 모빌리티 산업에서 중요한 R&D 단계인 시뮬레이션 연구 등에 활용되는 대규모 컴퓨팅 자원으로, 시간적·물리적 한계를 벗어난 시뮬레이션 구현을 통해 모빌리티 연구개발에서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타이어는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와 특성 등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연구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상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시뮬레이션을 구현하지만, 이는한계가 있어 글로벌 Top Tier 타이어 기업의 경우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뮬레이션을 적용한다. 한국타이어는 10여 년 전부터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자체 타이어전용 해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사용해오고 있다. 이번 리스케일의 협업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HPC 플랫폼 내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가속화하여 최
전북도가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의 최종 단계(PILLAR 3)인 『새만금자율운송 상용차 실증지원 인프라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 분야에서 확실한 입지를 탄탄히 굳혀가고 있다. 전북도는 5월 9일 실도로에서이루어지는 상용차 자율주행 최종 실증단계, 즉 3단계(PILLAR 3) 사업인 『새만금 자율운송 상용차 실증지원 인프라 조성사업』이 산업부 공모에 선정되어, 전북도와 군산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참여기관간 협약체결을 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능검증-성능검증을 마친 자율주행차가 최종적으로 실도로에서기술실증을 위한 사업으로, 상용차(화물차) 자율주행 실증지역으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도와 군산시가 공들여왔던 사업이다. 현재 새만금에는 상용차 자율주행 실증기반 중 1단계(PILLAR 1, 기능검증) “새만금 주행시험장(‘18년 준공)”이 구축되어 있고,2단계(PILLAR 2, 성능검증) 실증기반인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20~‘22)”도 준공(’22. 8월 예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3단계(PILLAR3) 사업이 마무리되면 새만금지역 내에 상용 자율차의 기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미래차 산업의 필수 인프라인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구축에 힘을 쏟는 가운데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가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와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등 지능형 교통 인프라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란 자율주행차의 주행 환경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구현해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부품·완성차를 시험하기 위한 시설과 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뜻한다.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는 차량·도로가 소통하기 위한 물리적 인프라뿐만아니라, 사용자와 운영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과 자율주행 기술 검증을 위한 분석시스템 등의 소프트웨어도 포함한다. 자율주행차는 주행 환경에서 많은 변수와 마주치게 된다. 따라서 차량이감지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곳의 주행 환경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차량과 통신하는 C-ITS를 준비해야하며 자율주행차, 관련 부품, 기술 모두를 미리 검증하기위해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가 필요하다. 현대오토에버는 다양한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구축 경험을 통해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2017년 경기도 화성에 있는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에 C-ITS 도로 환경 △차량 정보 수집 시스템,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이 재단법인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종합 평가 시설(관제 평가 통합 시스템 부문)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11㎞ 구간의 새만금 방조제에 있는 새만금 수변도로(SMTB) 및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내 주행 시험장에 있는 새만금주행 시험장(SMPG)에 국내 최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와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속 자율(군집)주행차량을 지원하는 미래 첨단 도로의 방향성을 실현하는 게 목표다. 사업 범위는 상용차 자율협력(군집)주행 통합 관제 평가 시설 구축(자율주행 차량 주행 시험 현장 노변 평가 인프라·자율주행관제 평가 시스템 통합·자율주행 차량 평가 시스템 연계 전기/통신 인프라), 자율협력 및 군집 고속 주행 시험을 고려한 주행 평가 도로 환경 구축, 자율협력및 군집 주행 시험을 고려한 C-ITS 연계 자율주행 도로 인프라 환경 구축, 차량 정보 수집 단말기 구축, 통합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사업은 상용차 자율(군집)주행차량의 조기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상용차의 자율주행은 군집 주행 때문에 승용차의 자율주행과차이가 있다. 그러기에 특별한 테
뇌파를 측정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신기술이 처음으로 보급된다. 버스 등 상용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뇌파 기반 헬스케어 신기술 ‘엠브레인(M.Brain)’개발에 성공해 경기도 공공버스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생체신호중 최고난도 영역으로 알려진 뇌파 측정 기술을 자동차 분야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가약 3년 간의 연구개발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과다. 현대모비스는 엠브레인을 경기도와 협업해 도내 공공버스에 시범 적용하고, 평가과정을 거쳐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엠브레인을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을 대중교통에 우선적용하고 공공안전 사업에도 기여한다. 현대모비스는 지자체와 운송업계 등과 협업해 버스와 상용차를 중심으로 실증작업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차량용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엠브레인은 이어셋 형태의 센서를 착용하고 귀 주변에 흐르는 뇌파를 감지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뇌파에서 나오는 정보를 분석해 운전자의 상태를 판단
정부가 미래차 분야 1등 국가를 목표로 자율주행 사업에 본격적으로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2021년 신규과제 53개에850억 4천만원 투입을 위한 공고를 시작했다. 향후 2027년까지 5대분야, 총 84개 세부 과제에 1조 974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 등 4개 부처는 2027년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차 기반 완성을 위해 차량융합 신기술,ICT융합 신기술, 도로교통 융합 신기술, 자율주행서비스, 자율주행 생태계의 5대 분야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가 주관하는 차량융합신기술은 사고발생 Zero 수준 시스템을위한 영상인식 및 처리, 차량플랫폼 및 평가기술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전체 25개 과제로 2,29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중 2021년 과제는 핵심 인지센서 모듈, AI기반 고성능 컴퓨팅기술, 자율주행차 플랫폼 등 15개(182억원)이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ICT융합 신기술의 주요 사업 내용은 AI·클라우드·엣지 등을 활용한 데이터 통신기술, 자율주행 SW 및 검증기술 등으로 전체 21개 과제(1,357억원)로 계획되어 있다.2021년에는 자율주행 인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2월 18일 세종정부청사 일대에서 ‘자율주행 순환셔틀 유상 서비스’실증 착수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국회 모빌리티 포럼의 연구책임의원인홍성국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백승근 교통물류실장 및 민간사업자(오토노머스에이투지, 카카오모빌리티) 등 10여명이참석하였으며, 실제 자율주행 순환셔틀을 이용하는 과정과 동일하게 모바일 앱(App)을 통한 탑승 예약 및 결제단계부터 탑승·이동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오늘 시연한 서비스는 자율차 서비스 규제특례지구인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최초로 지정(‘20.11.20 세종 등 6개지구 지정)한 이후, 실제 규제특례를 받아 1호로 실증을 착수하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세종컨벤션센터·국립세종도서관, 산업통상자원부를 순환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순환셔틀로서, 기존세종시 주요 교통망인 간선급행교통체계(BRT)와 연계하여 세종정부청사,국립세종도서관까지의 교통수요를 담당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국토교통부는 세종시를 시작으로 다른 시범운행지구에서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2월 2일 일반 버스가 오가는 실제 도로 상황에서 자율협력주행 기반의 대형 전기버스 운행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도심환경에서 자율주행 기반의 대중교통수단 운행을 목표로 ‘18년부터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해오고 있다. 이 날 자율협력주행 버스(level 3)운행 시연은 세종시 BRT 노선(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담동, 6km구간)에서 이뤄졌으며 몇 가지 기술을 시연했다. 운전자가 버스 시스템에 제어권을 전환한 후 버스는 제한속도(50km/h)에맞춰 일반버스 주행 상황에서 자율협력주행을 실시했으며, 정류장에서는 정해진 정차 칸 내에 정밀정차까지완료했다. 버스는 주행 중에 교통신호정보를 받아(I2V) 교통신호에 맞춰 정지및 주행을 선보였으며, 선행차량의 주행정보와 선행차량이 수집한 도로정보(정차 및 돌발 상황)를 후행차량에 제공(V2V)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자율협력주행 버스의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제센터 상황판을 선보여 버스에 탑재된 센서의 고장상황등을 점검하는 기능도 시연했다. 또한, 승객이 승하차를 예약하고, 승하차지점에 인접했을 때 승객에게 알림을 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선보였다. 이날 가상의 승객은한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27일 일반 차량이 주행하는 공용도로에서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을 최초로 시연하여 한 단계발전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화물차 군집주행은 자율협력주행기술을 활용하여 후행차량들이 일정간격을 두고 선행차량을 자동으로 따라가며 하나의차량처럼 운행하는 기술이다. 국토교통부는 ‘18년부터 교통물류연구사업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다. 이 날 화물차 군집주행 시연은 공용도로(서여주IC~여주JCT, 8km 구간)와시험도로(여주시험도로)에서 이뤄졌다. 일반 차량이 운행 중인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3대가 군집 대열을 형성한후, 대열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운행을 실시했다. 차량 간통신(V2V)을 통해 주행정보를 받아 후행차량은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고 페달에 발을 올려놓지 않은상태에서 스스로 선행차량의 뒤를 따라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며 주행했다. 차량 운행 중 군집대열에 타 차량이 끼어들었을 때는 해당 정보를 차량 간 주고받아 차량 간격을 벌려 대열을 유지하고, 운행을 마친 후 대열을 해제하는 것까지 시연했다. 시험도로에서는 가상의 위험상황을 설정하여 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 정보를 노변기지국을 통해 차량에 전달하는차량-인프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자율주행차 등의 시험운행을 활성화하고, 레벨3 자율주행차의양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운행허가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임시운행허가는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운행요건을 갖춘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시험운행하는것을 허용하는 제도(’16~)로, 현재까지 119대(41개기관)의 차량이 허가를 받았다. 다만, 현 규정은 자율주행차의 형태가 전통적인 차량과 동일하다는 것을전제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도록 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차량은 별도의 특례검토 절차를 거쳐 허가해야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임시운행 허가제도를 개정하여 자율주행차 유형을 기존 자동차형태의 자율주행차(A형),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차(B형),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차(C형)로 세분화하고, 유형별맞춤형 허가요건을 신설하였다. 첫째, 기존 형태의 자율주행차(A형)에 적용되는 허가요건은 유지되나, 레벨3 안전기준을 충족한 상용화 직전의 차량의 경우에는 안전기준 규정과 유사·중복적인 허가요건을 완화하여 소비자들에게판매되는 형태 그대로 시험운행 할 수 있도록 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 둘째,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차(B형)는 유사
산업통상자원부(장관성윤모)는 11월 18일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세종시 등 4개 지자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현대자동차, 표준개발협력기관인 표준협회와 자율주행차 데이터표준의 개발․활용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는 미래차 확산전략 목표 중 하나인 2024년 자율주행 레벨4 일부 상용화 달성의 선결 과제로 꼽힌다. 자율주행차 데이터는 차량과 도로, 교통신호 등의 인프라에서수집·활용되는 정보 데이터로, 차량과 차량, 차량과인프라 간 데이터 교환을 위해서는 데이터형식 등의 표준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양질의 자율주행차 데이터 댐을 구축하여 기업이 중심이 되는 서비스산업 토양을만들기 위해서도 표준화가 꼭 필요하다. 반면 현재 지자체들은 자율주행차실증사업에서 미국단체표준을 참고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추돌방지, 사고알림, 정체정보알림 등 다양한 자율주행 데이터 서비스를개발하고 있어, 지자체별 실증사업 성과가 전국단위자율주행서비스로 이어지려면 자율주행차 데이터국가표준 제정을 통한 호환성 확보가 시급하다. 이에 산업부(국표원), 자율주행차를 실증하는 4개지자체, 현대자동차, 표준협회는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각
현대자동차가 중형급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 개발에 착수하며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는 에어 카고(Air Cargo) 사업을 위한 화물 운송용무인 항공기(Cargo UAS)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사업 착수에 앞서 국내의 우수 협력업체 발굴에 나선다고 8일(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19년 공개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상용화 계획을바탕으로 UAM 기체 양산에 앞서 2026년까지 화물 운송용 Cargo UAS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UAM 양산기술 노하우를 신속하게 축적하는 한편, 무인 항공운송 산업생태계를 조기에 조성하고 상업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가 개발 계획을 발표한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 Cargo UAS는기존의 소형 화물 운송용 드론과 달리 중형급 화물을 나르기 위해 비행체에 날개가 있는 고정익 형태의 무인 항공기로 도심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수직이착륙 방식을 채택한다. 중형급 화물의 중단거리 수송이 가능한 Cargo UAS의 도입은 기존의도로 및 수상 인프라로 충족하기 힘들었던 도시 간 중형 화물의 고속 운송 분야에 활용될 수 있으며, 주로장거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지난 30일 유럽 석유화학 그룹 신토스(Synthos)와지속가능한 타이어 원재료 공동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바이오 부타디엔(Bio-BD, 타이어 원재료 중 석유계원료로 만들어내는 부타디엔 가스 대신 알코올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가스)을 활용한 NdBR(울트라하이시스폴리부타디엔고무, 반발탄성∙내마모성∙분진저감이 우수해 타이어와 골프공 등에 적용함)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타이어 제조 공정에친환경 합성고무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독일, 체코, 폴란드에생산기지를 둔 신토스는 자사 포트폴리오에 대해 ISCC+(유럽연합 재생에너지 지침 제도) 인증을 받았으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바이오 부타디엔 제조공장을 건설하는 등 타이어 제조기업들이 환경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2년 이미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55%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했으며, ESG 경영 실행을 위한 노력을인정받아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또한 올해 지속가능 원재료를 80%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에 성공했으며, 2045년에는 천연기반 재료와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지프와 푸조 차종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올해마지막에 걸맞은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사은품을 쏟아내 연말 수요를 공략한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인한 고객의 부담을 실질적으로줄이기 위해 모델별 지프 최대 16%, 푸조 최대 22%의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12월 내 계약 및 출고 고객과시승 고객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사은품까지 더해 연말연시 마음이 풍성해지는 혜택을 선사한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고객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지프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지프 모델별 다양한 현금지원 및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그랜드 체로키라인업은 최대 16% 할인 또는 일부 모델에 한해 60개월무이자 할부(선납금 40% 조건)로 구매 가능하다. 그랜드 체로키는 최대 1,250만원, 3열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L은 최대 1,490만원, 그랜드체로키 4xe는 최대 1,42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니게이드(23년식)는 250만 원 혜택을 제공하며 랭글러는 최대 409만 원, 글래디에이터는 500만 원 할인한다. 지프 차종을 12월 내 계약 및 출고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200명에 한해 지프 침낭 1세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12월 31일까지 트럭∙버스 전문 매장TBX(Truck Bus Expert)에서 상용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권장 규격 타이어 장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오장착 타이어의 교체를 지원하는 타이어 안전 장착 캠페인을 진행한다. 트럭, 버스 등 상용차는 승용차 등 일반 차량에 비해 차체 중량이무거워 주행 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량 제원표 상의 권장 규격 타이어 장착이 필수적이다. 권장규격보다 낮은 하중지수의 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하중 부담이 증가해 차량 파손 등의 위험성이 커지며, 마모와연비 면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하중지수 4,000kg인 315/80R22.5의 타이어가 권장규격인 차량에 3,550kg으로하중지수가 낮은 12R22.5 규격의 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전륜부에서만도합 900kg의 하중지수 차이가 발생해 안전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12R22.5 규격 타이어는295/80R22.5 대비 무게 중심이 높아 타이어 강성뿐 아니라 코너링, 차선 변경 시주행 안정성 면에서도 불리하다. 또한 경제성 측면에서도 권장 규격 타이어 장착이 유리하다. 한국타이어 내부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 (이하 ‘만트럭’)은 ‘2024 올해의트럭(IToY 2024, 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 2024)’에서 자율주행연구 개발 프로젝트인 ‘아니타’, ‘아틀라스-L4’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트럭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4’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트럭은 1977년 처음 시작되어, 유럽의 국제 상용차 전문 기자단 2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진행하는, 상용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지속가능성과혁신성을 집중 평가하는 트럭 이노베이션 어워드 부분에서 만트럭은 2019년 건설현장 자동 무인 안전차량 개발 프로젝트인 ‘AFAS’의 첫 수상 이후로 두 번째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지아넨리코 그리피니(Gianenrico Griffini)는 “만트럭의 두 프로젝트는 뛰어난 첨단 혁신성과 물류 허브 및 복합 운송 자동화에 대한 기여가 돋보인다"며 “만트럭과 물류 업체,부품 공급 업체, 연구 기관 및 공공 인프라 운영 업체 등의 유기적이고 유익한 협력 프로젝트였다” 라고 이번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만트럭버스 그룹 연구개발 담당 이사회 임원인 프레데릭 좀(Freder
콘티넨탈이 2024년 1월열리는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의 대한민국 첫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티켓과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콘티넨탈은 2015년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식 AFC 국가대표팀 경기의 공식 타이어파트너이자 타이어 부문 독점 후원사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AFC 아시안컵도 글로벌 공식 스폰서로 참여,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콘티넨탈 타이어 구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인 ‘마이콘티넨탈’ 앱에서 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마이콘티넨탈 앱 내 지정 대리점에서콘티넨탈 타이어 4본 이상 구매한 뒤 앱에서 타이어 등록 시 응모권이 제공되며, 무상보증 플랜 가입이 가능한 패턴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추첨을 통해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첫 경기 관람 티켓 2장및 카타르 2인 왕복 항공권(1명) △카타르 아시안컵 공인구(3명)△BHC 후라이드 치킨(20명) 등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12월 19일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된다. 한편 콘티넨탈은 올해 7월 1일자사 타이어 구매자에게 콘티넨탈 타이어 정품 등록 서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대표이사 조현범)가 오는 11월 30일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주공장 설명회를 진행한다. 투자자 이해 증진 및 기업가치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납축전지 배터리(LAB, Lead Acid Battery) 부분 글로벌 판매 순위 7위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앤컴퍼니의 차량용 및 산업용 배터리의 국내 생산시설 및 생산과정을 소개한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Glass Mat) 배터리 판매를 지속 강화하며 매출을 증가시키고 있다. AGM 배터리의연간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2% 증가한 145만대로 예상된다. 또한, 리튬이온전지(LIB,Lithium Ion Battery)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오는 2030년까지 LIB와 LAB의 총판매 수량을 1,720만 대로 늘려 2023년 대비 20%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의 2023년 3분기영업이익은 9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상승했다.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지분법 이익 증가 등 요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올해
금호타이어가 11월 28일미국 특수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오라이온 에스에이(Orion S.A)의 한국법인 오라이온 코리아(Orion Korea, 대표 김교영)와 지속가능한 타이어 및 원재료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식물성 오일이나 기타 바이오 오일과 같은재생 가능 원료(Renewable feedstocks)와 폐타이어(Endof life tires)의 열분해유(Pyrolysis oils)를 활용한 카본블랙을 적용한타이어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타이어 제조 공정에 친환경 카본블랙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15개 공장을 운영중인 오라이온 에스에이는 2022년, 유럽과 미주 공장에서 서로 다른 재생가능 및 재활용 원료로만든 여러 등급(Grade)의 카본블랙(ECORAX® Nature,ECORAX® Circular)으로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을 업계 최초로 획득하였다. 이를 통해 타이어순환 경제 (Tire Circular Economy)를 실현하였고, 타이어제조기업들이 환경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2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지프와 푸조 공식 서비스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2023 지프·푸조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스킬 콘테스트(Skill Contest)’는 공식 서비스센터 직원의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개최되는 기술 경진대회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매년서비스 스킬 콘테스트를 열어 서비스센터 직원 간 선의의 경쟁 환경을 조성, 내부적으로 서비스 수준을점검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프 164명, 푸조 80명의 공식 서비스센터 직원이 참가해 정비기술과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품관리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 중정비부문 결선은 11월 11일(토)와 18일(토), 이틀에 걸쳐 각각 성동 서비스센터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스텔란티스코리아 트레이닝센터에서 치러졌다. 정비 부문 결선은 테크니션이 사전에 배정받은 이상차량의 고장 부위를 제한 시간1시간 내에 진단 및 수리하고, 심사위원이 이를 현장에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비스어드바이저 및 부품관리 부문의 경우 별도 현장 평가 없이 개인별 ‘핵심성과지표(KPI)’를 기준으로 최종 우승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