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는 새로운 사업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배송 및 물류 회사가
상품을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도록 배송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기를 사용하는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브라이트드롭의 첫 번째 제품인 EP1은 차량에서 고객 문 앞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보조 추진력이 있는 전기 팔레트이다. 2021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브라이트드롭의 두 번째로 시장에 선보일 제품은 EV600이다. EV600은 장거리 배송 서비스를 위해 제작된 전기 경상용차이다. 올해
말에 첫 차량이 인도될 예정으로 2022년 초부터는 더 많은 고객이 주문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또한 브라이트드롭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의 웹 및 모바일 인테페이스를 통해 고객들이 상품을 확인하고
접근할 수 있게 한다.
브라이트드롭은 페덱스 익스프레스와 제휴하여 파일럿 프로그램 진행을 완료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페덱스는 EP1을 이용하여 하루에 25% 물량을
추가적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아울러 배송원의 신체적 부담을 줄였다는 결과도 나타났다.
브라이트드롭은 1분기에 미국 도시에서 또 다른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페덱스는 올해 말에 EV600의 차량을 첫 번째로
인도받게 된다. 브라이트드롭 초기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