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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스카니아, 독일 '그린 트럭상' 5년 연속 수상


세계적인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가 독일에서 개최된 2021년도 ‘그린 트럭상(Green Truck)’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그린 트럭상’은 독일의 영향력 있는 운송 잡지 버키어스런차우(Verkehrs-Rundschau)와 트럭 전문지 트럭커(Trucker)가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비 테스트로, 가장 뛰어난 친환경성과 우수한 연비 효율성을 갖춘 트럭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참가 트럭의 사양을 제한하는데 올해는 엔진출력 430마력 이하, 총중량은 테스트용 트레일러 포함 32톤 이하로 규정하였다. 또한, 타이어 마모도와 압력 등 동일한 상태에서 테스트하기 위해 모든 참가 트럭의 타이어는 같은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게 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조건 속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 스카니아는 R410 트랙터로 참가해 경쟁사 모델들을 제치고 최고의 장거리 트럭의 운송 효율성을 입증했다. 독일 뮌헨 북쪽의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가 혼재된 360km 거리를 주행하는 것으로, 가파른 언덕과 일부 열악한 주행 환경 등이 포함된 긴 도로주행 테스트를 거치는 동안 80.60km/h의 가장 빠른 평균 속도와 4.25km/ℓ의 우수한 연비를 획득하는 저력을 내보였다.

 

스카니아 트럭부문 수장인 스테판 도르스키(Stefan Dorski) "까다롭기로 소문난 그린 트럭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만 스카니아는 그것을 실현하며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라며, “이번 성과가 고객들에게 가장 효율적이면서 경제적인 트럭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스카니아의 DNA를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고객들의 편익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를 막고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카니아가 오래전부터 추진해온 고민의 결과이기도 하다”라며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전기화(Electrification)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지만, 파리기후협정 목표를 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효율성 향상부터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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