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독일 수입차 브랜드 5개사, 한독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와 함께 ‘아우스빌둥(Ausbildung) 2.0‘을 발표하였다.
아우스빌둥은 한독상공회의소가 국내에 도입한 독일의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생은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대학 이론 교육(30%)을
결합한 총 36개월의 과정을 수료한 후 전문 학사 학위와 독일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취득한다. 아우스빌둥에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 외 만트럭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포르쉐 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BMW그룹 코리아 등 국내 진출한 독일계 자동차 브랜드 총 6개사가
참여한다.
아우스빌둥 2.0은 지난 8년간
진행해 온 프로그램 리뉴얼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규 슬로건 ‘Drive into Your Dream’을 기치로 △채용절차 개편 △아우스빌둥 기본 지침서 배포 △트레이니 동기부여 시스템 도입 △현장-학교 간 학습질 보장을 위한 다차원적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측면에서 프로그램이 개편될 예정이다.
채용 철차에서도 올해부터 인성검사가 제외되고, 필기평가의 문제 및
진행 방식이 새롭게 조정된다. 특히 일반정비, 판금, 도장 직군에 한하여 제출 서류가 추가된다. 또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개요와 채용, 시행, 종료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상세설명이 포함된 기본 지침서를 5월
웹북으로 제공한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프로그램 가이드를 통해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개최 및 현장-학교 간 학습질
보장을 위한 다차원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프로그램의 만족도 향상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훈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초첨을 맞출 계획이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아우스빌둥 참여 확대와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의 서비스 딜러사를 방문해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안내하며 각 센터가 기술 인재 양성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 중이다. 오는 26일에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 곤지암 서비스센터와 포항 서비스센터
소속의 아우스빌둥 졸업생이 배출될 예정이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참여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For All Who Keep the World moving(세상을
움직이는 당신을 위해)'를 목표로 진행해오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독일 선진 기술 인력 교육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상용차 업계 고용 창출 및 동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프로그램 참여 취지를 밝혔다.
마틴 행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는 “아우스빌둥 2.0과 함께 발표된 신규 슬로건 ‘Drive into Your Dream’은
아우스빌둥의 믿음과 미래를 담고 있다”며 “프로그램 채용, 시행, 종료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새롭게 개편함으로써 참여 이해당사자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국내 직업교육 프로그램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아우스빌둥 참여 브랜드와 한독상공회의소는
트레이니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그 이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가운데, 아우스빌둥 참여 브랜드와
한독상공회의소는 급변하는 노동환경과 인구변화에 대응하여 기술인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우스빌둥 2.0’을 통해 독일차 서비스 네트워크 내 숙련 인재
양성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4월 15일 부터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도 1차 아우스빌둥 채용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