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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코리아, 한국 ‘탑팀 대회’ 성료…최고 테크니션팀 선발

테크니션의 기술·전문성·팀워크 강화 통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 제고
전국 스카니아 서비스센터 18개팀 70여 명의 테크니션이 참가해 경쟁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지난 12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스카니아 트레이닝 센터에서 최고의 서비스 테크니션팀을 가리는탑팀 대회(Top Team Competition)' 한국 결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탑팀 대회는 전 세계 스카니아 테크니션들의 정비 기술력과 팀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글로벌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다. 1989년 스카니아의 본사가 위치한 스웨덴에서 시작한 이래 매 시즌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지난 2022–2023 시즌에는 70개국, 8,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독일 대표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2025–2026 시즌 한국 대회에는 전국 12개 서비스센터에서 총 18개 팀, 70여 명의 테크니션이 출전했으며 각 팀은 3~5명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3월에 두 번에 걸친 예선을 통해 8개 팀이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필기시험을 치르는 이론 스테이션과 실제 차량의 문제를 진단하고 수리하는 과제가 주어지는 네 개의 실기 스테이션으로 진행되었다. 여기에 더해, 이번 대회에서는 팀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세 개의 비경쟁 스테이션이 새롭게 도입돼 참가자들이 협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순위는 다섯 개의 경쟁 스테이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되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인천 서비스센터 소속 ‘Cockroaches(김영종, 도정헌, 김병준, 김성철, 박현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지난 시즌보다 100만원 상향된 6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었으며, 내년 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결승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지역 결승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호주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와 함께 새롭게 중동 및 남아프리카 국가들이 합류해 총 20개국, 20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두 차례 걸쳐 진행되며 각 대회에 10개국이 출전해 상위 두 팀씩, 총 네 팀만이 내년 5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글로벌 결선은 지역 결승에서 선발된 총 12개 팀이 참가해 세계 최고의 스카니아 서비스팀 타이틀과 5만 유로(한화 약 73백만 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 에카테리나 에르몰렌코바 대표는탑팀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전 세계 스카니아 테크니션들이 경쟁과 협력을 통해 역량과 팀워크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라며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곧 고객 만족도와 신뢰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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