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대표이사 김명준)가
화물차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을 통해 ‘4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을 진행한 결과, 화물차 운전자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안전운전 점수가 상승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5월 30일 밝혔다.
4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에 참여한 전체 운전자 수는 지난해 12월 참가자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모범 화물운전자로 선정된 상위 50명의 안전운전 평균 점수는 지난해
대비 약 9점 이상 증가한 88점을 기록했다.
맵퍼스와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모범화물운전자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틀란 트럭 앱 안전운전 점수를
기준으로 매월 상위 50명을 선발해 1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아틀란 트럭의 안전운전 점수 시스템은 100점
만점에서 시작해 과속, 급가속, 급감속, 2시간 연속 운행 등 안전운전 위반시 점수를 차감해 자동 산출한다.
올해부터는 선발기준의 주행거리가 1,000km에서 3,000km 늘어나면서 전체 참가자의 안전운전 점수 평균 값 역시 증가했다.
1,000km 이상 주행한 운전자들의 평균은 58점,
3,000km 이상 운전자들의 평균은 62점으로 두 그룹 모두 지난해 대비 약 10점 이상 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모범 화물운전자로 선정된 상위
50명의 안전운전 점수는 전체 캠페인 참가자 대비 약38점이나 높은 88점이었다. 이들의 100km 당
과속 횟수는 6.9회로 전체 참가자의 평균 대비 30%에
불과했으며 급감속 횟수는 2회로 전체 참가자의 17%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선발자와 비교해서도 과속, 급가속, 급감속, 연속운전시간
등 전반적인 안전운전 지표가 긍정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모범화물운전자 선발은 아틀란 트럭 앱에서 신청부터 참여, 선발의 전
과정이 이루어져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운전습관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구글플레이에서
아틀란 트럭 앱을 다운받고 안전운전 점수 사용에 동의한 후 월 3,000km 이상 주행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매달 말일까지 한 달 간 주행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는 개별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아틀란 트럭은 별도의 제출이 필요했던 기존 DTG(디지털운행기록계)보다 캠페인 참여를 훨씬 간편하게 만들어 보다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동참하고, 스스로 안전에 유의하며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맵퍼스만의 화물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또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틀란 트럭’ 앱은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으로 최근 회원 6만명을 돌파하며 화물차운전자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맵퍼스는 2016년부터 화물차의 특성을 고려한 방대한 화물차 데이터를
수집해왔으며, 올 2월에는 오너회원제를 출시해 사용자들이
차량제원만 입력하면 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