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장(대표 강태수)은
3.5톤 차량에 냉장고, 냉동고, 수납 및 진열대를 설치하여 산간벽지나 오지 등 어느 곳이든 찾아갈 수 있는 이동마트차량을 개발 제작하였다. 농협에서 이동마트차량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범사업을 통해 이동마트차량을 이용해본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을 가급적 줄여야 하는 상황과 시골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있는 곳이나
교통이 불편하여 마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이동마트가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상황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동마트차량에는 자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10kw 용량의 발전기가
장착되어 있고 발전기 및 장착된 배터리로 구동 가능한 인버터(10kw)가 설치되어 있다. 이를 통해 냉장고, 냉동고, 실내
조명 및 각종 제반 시설을 가동시킬 수 있다.
특히 현금인출 및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ATM도 설치할 수 있어서 은행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의 주민이 간단한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 일부 농협에서 요청하여 86인치의 대형 모니터, 노래방 기계, 앰프 시설을 설치한 경우도 있었다. 이를 이용해서 노인정 등 특정한 장소에서 소규모 행사가 가능하다.
기타 편의 시설로는 차량에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회전형 계단과 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해주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주는 냉온기능의 에어컨, 3단 자동문, 다양한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진열대, 계산과 결제를 도와주는 POS기
등이 있다.
아울러 통신장비, 전동식 어닝 천막 시설, 홍보 안내를 위한 접이식 문자전광판 등이 설치되어 있다.
㈜한국특장은 앞으로 더 개선된 이동마트차량을 개발 및 제작하여 특장 차량 이상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동마트챠량을 통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문화, 금융,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여 따뜻함을 전파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는
의견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