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튜닝협회(협회장 승현창)가
인평자동차고등학교(교장 이재란)와 10월 24일(화) 자동차 튜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동차 튜닝 인재 양성 특히 예비 종사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 현장 실습 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힘쓸 계획이며, 앞으로 인평자동차고 자동차 튜닝학과 졸업생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 방안 마련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사실상 예비 종사자 관련 자동차 튜닝 전문인력 양성 불모지에 가까운 국내 시장에도 체계적인
교육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자동차관리법 제34조의2 및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56조의2 제2항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기관으로 지정, 소비자가 안전과 환경 기준에 적합한 튜닝을 즐길 수 있도록 튜닝 부품에 대한 성능과 품질 시험을 통한 튜닝부품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동차 튜닝 시장 활성화의 핵심 요소인 전문인력 양성 방안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 있으며 2022년부터는 자동차 튜닝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튜닝 관련 법제도, 튜닝
산업 현황, 주요 튜닝부품 장착 방법 안내 등을 주요 과정으로 매년
500여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한편 인평자동차고는 1960년 설립돼 인류사회 복지에 공헌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60년이 넘게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기술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4년부터 국내 고등학교 최초로 자동차 튜닝 관련 교과 과정을 개설, 매년 자동차 튜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인재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갈 예정이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승현창 회장은 “자동차 분야 전문 교육 기관인 인평자동차고와
협력을 통해 자동차 튜닝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훈련 과정을 개설 및 운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합법적인 법 테두리 내에서 최신 튜닝 트렌드, 기술 및 제도 소개 등을 통해 건전한 튜닝 문화 확산으로 튜닝 시장이 한층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