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토미가 다양한 용도의 특장차 제작이 가능한 파비스 증톤 6x2와
파비스 밸류 플러스 6x4 특장 샤시를 개발하여 현대자동차와 함께 공개했다.
파비스 증톤 6x2는 기존 4x2
17톤 차량에 보조축을 추가하여 22톤까지 증톤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가 특장 업체에 부품 지원과 기술 지원을 하게 된다. 현대차는
차량과 더불어 파비스 6x2 보조축 부품을 특장 업체에 판매를 하고 장착메뉴얼 배포와 KATRI 제출용 법규성능 확인서를 발급해준다. 이를 통해 보조축 제작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파비스 밸류 플러스 6x4 특장 샤시는 파비스 캡에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추가하고
특장작업의 편의성을 기반으로 (준)대형급 리어액슬과 프레임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준대형 대용량과 고하중 어퍼바디 탑재에 최적화된 것이다.
총중량 기준 2종과 축간거리 기준으로 4종으로 구분되며 고객의 용도에 따라 적합한 샤시를 선택할 수 있다.
총중량 19.9톤 차종의 경우 300마력에
100토크의 성능을 지녔으며 후2축 구동 방식의 대형 저상액슬을
사용해 연비 효율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카 트랜스 포터, 고소
작업차 등 상대적으로 총중량이 다소 적고 도로 조건이 양호한 주행 환경에 어울리는 특장차 제작 샤시 활용에 적합하다.
총중량 24톤의 차종은 325마력에 120토크의 성능으로 후2축 구동 방식의 대형 고상액슬을
사용해 파워가 좋다. 너클 크레인, 콘크리트 펌프카, 사료 운반차 등 상대적으로 총중량이 많고 험로 주행 환경의 특장차 제작 샤시 활용에 적합하다.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용도 특장에 적합한 준대형 샤시가 공개됨으로써 추후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