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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경량화로 적재량 손실이 최소화된 코리아특장자동차의 그린 윙바디

경량화, 규격화, 모듈화로 윙바디의 장점 극대화

윙바디 트럭은 통상적으로 적재함의 덮개를 들어올릴 수 있는 특징을 가졌고 적재함 덮개를 열었을 때 마치 날개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반 카고트럭과 달리 주행할 때 밀폐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화물이 외부 날씨에 영향을 덜 받는다. 또한 내부 개조가 용이해서 다양한 차량이 만들어지는데 이동식 기지, 이동식 스튜디오나 주방도 만들 수 있다. 탑차는 안쪽 짐을 빼려면 바깥쪽 짐도 같이 빼야 하지만 윙바디 트럭은 적재함 전체가 열리기 때문에 안쪽 짐을 먼저 빼는 것이 수월하다.


하지만 적재함의 구조 상 무게중심이 높아져서 차량 운행할 때 불안정한 요소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고속주행 시 높은 적재함으로 인해 공기저항을 많이 받아 상대적으로 연비가 나빠진다. 적재함 개폐를 위한 유압 시스템 탑재로 중량이 추가되어 카고트럭에 비해 적재중량이 줄어드는 것도 단점이다.




코리아특장자동차(이하 코리아특장)’에서 출시한 그린 윙바디는 기존 제품에 비해 중량을 줄인 것이 큰 특징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윙바디는 짐을 싣고 내릴 때 편리하지만 적재함 개폐를 위한 유압시스템으로 인해 중량이 늘어나는 것이 단점인데 그린 윙바디는 이를 어느 정도 해소한 것이 장점이다.


그린 윙바디의 첫 번째 특징은 경량화이다. 그린 윙바디는 1톤 트럭인 포터2에 장착을 하게 된다. 포터2의 경우 기본적으로 적재량이 적기 때문에 윙바디 설치로 인한 적재량 감소는 다른 중형 트럭에 비해 더 크게 체감된다. 코리아특장의 기존 경제형 윙바디 중량이 486kg이었다. 그린 윙바디에서는 무려 64kg이 감소한 422kg이다. 윙바디 설치로 인한 중량 감소를 최소화한 것이 돋보인다. 이를 위해 주요 차체 프레임, 프런트 판넬, 윙 덮개의 재질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였다.




두 번째 특징은 부품의 규격화이다. 그린 윙바디는 알루미늄 압출형재의 조립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리벳 또는 볼트 등을 통한 조립이 가능해서 별도의 용접 과정이 생략된다. 또한 정밀함을 위해 다이캐스팅 공법과 CNC 가공을 사용하여 부품이 제작되었다.


마지막으로 반제품 형태로 만든 모듈화 방식이다. 차체 프레임, 프런트 판넬, 윙 덮개, 사이드 게이트 등의 제작 치수를 표준화하고 모듈화해서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다. 또한 조립 설명서에 윙바디 설치에 필요한 공구 및 볼트 등을 표기해 조립에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다. 코리아특장은 그린 윙바디를 구매하는 업체의 작업자가 회사를 방문하여 조립 연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판매뿐만 아니라 사후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체가 알루미늄 재질이어서 부식을 방지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아진다. 또한 윙 덮개를 부드럽게 작동시키고 부하를 줄여주는 스프링 장치를 적용한 윙 개폐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코리아특장은 후면에 장착하는 보조 브레이크 전조등과 후방 카메라, 후방 감지 센서 등을 모듈화하여 일체감을 높였고 후방 운전자의 안전 거리 확보와 야간 주차 충돌 방지를 위한 반사띠를 기본으로 부착하여 안전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그린 윙바디의 제원은 길이 2,850mm, 1,690mm, 높이 1,800mm, 무게 422kg이며 디젤차와 전기차 구분없이 장착 가능하다.


코리아특장은 안정되고 튼튼한 제품으로 정교한 품질을 제공하여 고객 곁에 오래 남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그린 윙바디 제품에 자부심을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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