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은 물체를 들어올려서 운반하는 기계장치를 말하는 것으로 다양한 종류가 있다. 특히 트럭과 결합해서 특장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차량에 사용하는 크레인은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건설 현장에서 이용되는 직진식 크레인이 있으며 제한하중이 높은 편이며 트럭이라기보다 기중기로서의 역할이 부각된다. 두 번째는 재활용 수거에 주로 이용되는 굴절식 크레인이다. 흔히 너클 크레인 또는 집게차라고 부르는 제품으로써 폐지, 고철 등을 수거할 때 많이 사용되고 우리가 도로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차량이다.
㈜한국토미는 파비스에 굴절식 크레인을 장착한 ‘파비스 크레인카고’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토미에서 제작하는 굴절식 크레인의 경우 특장
작업이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적재효율과 운행효율을
증가시키는 가변축을 장착한다. 그 후 방통을 제작하는 단계를 거친 후 크레인 마운팅을 하면 작업이 완료된다.
㈜한국토미의 크레인 차량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헥사형 방통이다. 헥사형
방통은 기본 메가트럭에 장착하는 일반 방통에 비해 크기가 커졌다. 길이 6,100mm, 폭 2,300mm, 높이 2,440mm로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6㎥가
늘어난 34㎥이다. 이로 인해 적재량이 20%이상 증가했다.
헥사형 방통은 구조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일반적인 방통은 격자형으로 가로와
세로지지대가 교차로 있는 모습으로 단면은 사각 형태이다. 반면에 헥사형 방통은 세로 지지대로만 만들어졌으며
단면이 육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헥사형 방통이 상대적으로 견고함을 자랑한다. 부가적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느낌을 주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토미는 데크 보강에도 신경을 썼다. 아피통 나무와 스틸로 바닥을 이중 보강했다. 크레인 그래플 용량도 0.5㎥로 기존 대비 0.2㎥가 증가했다. 편의사양으로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후방 카메라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한국토미는 재활용수거 관련하여 연간 1,000~1,500대의 수요가 꾸준히
발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상품성이 강화된 파비스 크레인카고를 통해 판매 확대 및 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파비스 크레인카고는 개발 완료되어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 메가트럭의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토미는 현대자동차 OEM업체로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고 기술력을 쌓아왔다.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회사로 특장차로 연결된 사람들이 사회속에서 ㈜한국토미의 기술로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