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AG(대표이사 마틴 다움)가 지난 7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공급업체 병목 현상으로 인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매출은
증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동시에 높은 수익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 AG 그룹의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총 128,8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2022년 3분기 판매량 134,972대) 그러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판매량은 총 385,921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했다. (2022년 1-9월 누적 판매량
365,219대) 3분기 매출은 139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2022년 135억 유로) 순이익 역시 일시적으로 세율을 낮춘 특별세 영향으로 9억 5,700만 유로를 기록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세전영업이익은 13억 4,000만 유로로 지난해 대비 5% 성장했다. (2022년 3분기 12억 7000만 유로)
마틴 다움(Martin Daum) 다임러 트럭 AG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올해 다임러 트럭의 성공을 위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다임러 트럭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다시 증가시키며 변동성이 큰 환경에도 불구하고 2023년 기록적인 수익을 전망하고 있다. 동시에 비용 효율성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기업 탄력성을 개선함으로써 향후 몇 년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임러 트럭 AG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사로 메르세데스-벤츠 등 산하에 다양한 상용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다임러그룹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부문과 별도로 분사한 첫 해인
2022년 글로벌 판매량 총 520,291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상용차 전문 기업으로서
역량을 펼치고 있다.
다임러 트럭 AG의 한국 법인인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2003년 출범 이래 악트로스, 아록스, 아테고를 비롯한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의 탑 클래스
제품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국내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전기 트럭 조기 도입과 신규 브랜드 도입을 추진하며 향후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