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는 12월 11일(월)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을 공개했다. (관련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h10LkZ8MO1c) 이 기술은 형상기억합금으로 이뤄진 모듈이 평상시에는 휠과 타이어 내부에 숨어있다가 전기적 신호를 받으면 타이어바깥으로 돌출되며 스노우 체인의 역할을 하는 원리다. ※참고: 일반 주행 모드(왼쪽)와 스노우 체인 모드(오른쪽) 비교 기존의 스노우 체인은 장착과 해체 모두 복잡해 활용성이 떨어졌다. 하지만이 기술이 적용되면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차가 알아서 스노우 체인을 장착, 해체해 줌으로써눈길에서의 안전 운행을 돕는다.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은 휠과 타이어에 피자를 조각 낸 모양과 같이 일정 간격으로 홈을 만들고 그 안에형상기억합금으로 제작된 모듈을 하나씩 넣은 구조다. 이 기술은 형상기억합금에 전류를 가하면 원래의 모양으로 되돌아 가려는 특성을 이용했다. 휠 안쪽에 위치한 형상기억합금은 일반 주행 시 용수철의 힘에 눌려 알파벳‘L’ 모양을 하고 있다가 운전자가 기능을 활성화하면 전류가 가해지면서 형상기억합금이 원래 모양인 알파벳 ‘J’ 모양으로
현대자동차는 12월 8일(금)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이하 COP28)’가 개최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 SK E&S와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COP(Conference Of the Parties) : 1992년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체결한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회의로, 기후변화협약가입 국가 199개국이 참여한다. 올해 28회차를 맞이하는 COP28은11월 30일(목)부터 12월 12일(화)까지 진행된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자동차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장 박철연 상무, 환경부한화진 장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르미다알리샤바나 사무총장, 한국수자원공사 오은정 환경에너지본부장,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신경남 사무차장보, SK E&S 수소사업개발그룹장소유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진행 중인 수소 생태계 구축 선도 사례를 국제 사회에 공유함으로써 전 세계 수소 생태계를빠르게 성장시키고 기후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지역 전기 상용차(버스·트럭 등) 배터리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2월 8일 LG에너지솔루션은폴란드 배터리 팩 제조·판매 기업 ICPT(Impact CleanPower Technology)사(社)와 배터리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ICPT에 내년부터 3년간 약 20만개의 NCM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대형 전기 상용차 약 3000여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ICPT는 공급받은 모듈을 팩으로 조립 후 유럽 내 전기버스 점유율 1위 업체인 Solaris Bus & Coach에 납품할 예정이다. ICPT는 2005년에 설립된 배터리 팩 제조·판매업체다. 폴란드 내 ‘기가팩토리X’ 팩·모듈 조립 공장을 운영하는 등 유럽 내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있다. 양사는 배터리 제조부터 전기버스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폴란드 내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된 NCM 배터리모듈을 ICPT에 공급하면 ICPT가 이를 팩으로 제조해 Solaris Bus & Coach에 최종 공급하는 방식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조립 단위에 따라 셀(Cel
제네시스 GV60가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 중인 중국 시장에서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4 중국 올해의 차 시상식(2024 China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럭셔리 준중형 전기 SUV ‘GV60’가 ‘2024 중국 올해의 SUV(2024 China SUV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2월 6일(수)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중국 주요 자동차 잡지의 편집장이 공동후원하며, 평가 과정에 40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 매체 기자단이심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2024 중국 올해의 SUV 후보에는총 80여개 차종이 경합해 제네시스 GV60를 비롯해 로터스엘레트라(ELETRE), 지리자동차 갤럭시 L7(Galaxy L7) 등총 3개 모델이 올랐고 GV60가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며최종 선정됐다. (※GV60 186점, 엘레트라 121점, 갤럭시 L7 103점)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GMC) 법인장 웰스 리(Wells Lee)는 “GV6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대한LPG협회는 대기관리권역법 내년 시행에 따라 디젤 1톤 트럭이 단종, 터보 LPG 엔진을탑재한 신형 LPG 트럭이 출시되며 국내 화물차 시장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발’ 1톤 트럭 시장에서 디젤 시대가 막을 내리고 터보엔진을 탑재한 신형 LPG 트럭으로 세대가 교체된다. 디젤차에서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송용 연료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화물차 시장에도 친환경 시대가열렸다. 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을출시했다. LPG 포터의 부활은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이어 기아도 터보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을시장에 내놨다. 기아는 LPG 모델이 생산되지 않았던 1.2톤 트럭도 LPG로 변경하고 자동변속기를 확대 적용했다. 1톤 트럭의 대표 모델인 포터와 봉고가 모두 기존 디젤 엔진 대신 LPG로교체된 것이다. 디젤 1톤 트럭 단종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른것이다. 이 법에 따라 소형 택배 화물차와 어린이 통학차의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된다. 대신 LPG와 전기 등 친환경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이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전기차와 수소차용 부품계약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친환경차 부품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친환경차 부품 3000억원의 수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전기차 부품은감속기로 전기차 구동시스템의 핵심 부품이자 전기차 시대에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대표 부품이다. 계약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북미 메이저 자동차사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추가 수주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의 또 다른 핵심부품인 영구자석과 샤프트 등에 대한 수주도 확대하며, 전기차 구동시스템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밖에도 지난달 프랑스 완성차 업체 하이비아(HYVIA)와총 1000억원 규모의 수소차 부품 수주를 확정했다. 글로벌완성차사와 수소차 부품계약을 직접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비아는 프랑스 르노(RENAULT)와 미국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설립한 합작사로, 수소전지 상용차 출시를 앞두고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부품 제조사와 협력해 하이비아의 신형 차량용 전력변환장치를 2025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대표 준중형 SUV ‘더 뉴투싼’을 12월 6일(수) 출시했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갖춰 국내준중형 SUV 시장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투싼에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내장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 감성을 높였으며, 2열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밖에도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사양을 적용해 전반적인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더 뉴 투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2,771만 ~ 3,439만 원, 디젤 2.0 모델 3,013만 ~3,681만 원이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3,213만 ~ 3,858만 원이다. (※ 하이브리드모델 세제혜택 적용 후 가격) ■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계승해더 강인해진 외관과 신차급으로 변화한 실내 더
타타대우상용차(사장 김방신)가 AI 보이스 봇 서비스를 통해 발송된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최우수 정비소 1곳 및 우수 정비소 2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 한달 간 진행되었으며, 총 2,546명을 대상으로 발신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되었다. 최우수 정비소로 선정된 인천시 중구의 베스트모터스는 정비시간, 정비결과, 친절성, 인사성 전 영역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만족도를기록했으며, 특히 정비결과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정비소로는 경남 양산시의 영남정비사업소와 충북 진천군의 대우오창정비사업소가 선정되었으며, 각각 2,3번째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최우수 정비소 및 우수 정비소에는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직접 제작한 현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 정비소로 선정된 베스트모터스에서는 이용 고객 대상 추첨 응모 이벤트가 실시됐다. 고객은 정비 1회 당 응모권 1개를지급받았으며, 응모권을 현장에 비치된 응모함에 넣는 방식으로 참여가 이루어졌다. 7일 열린 추첨식에는 베스트모터스 이준혁 대표가 직접 나서 행운의 주인공을 추첨했으며, 경품으로는 1등 200만원(1명), 2등 50만원(2명), 3등 2
스카니아코리아(대표 야르코 케톨라)가전역장병 취업지원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았다. 11월 5일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국방전직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 전직지원 기업·유관기관초청간담회’에 참석한 스카니아코리아는 전역장병들의 취업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기여한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국방전직교육원은 전역예정군인의 취업과 전직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국방부 산하 전문 기관으로 전역장병 채용에 적극적인기업을 대상으로 '전직지원 기업·유관기관 초청간담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교육원이 개원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열리고 있는 해당 간담회를 통해 우수 기업들에게 전직지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스카니아코리아를 포함해 총 15개 업체가 선정돼 감사패를수상했다. 이 중 상용차 기업은 스카니아코리아가 유일하다. 이외에도 올해 스카니아코리아는 국방부가 전역장병의 사회정착을 돕기 위하여 주최한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채용상담 및 현직자 멘토링 등을 제공했다. 특히, 올 상∙하반기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다수의 우수한 인재를 최종 선발해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