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27일 일반 차량이 주행하는 공용도로에서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을 최초로 시연하여 한 단계발전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화물차 군집주행은 자율협력주행기술을 활용하여 후행차량들이 일정간격을 두고 선행차량을 자동으로 따라가며 하나의차량처럼 운행하는 기술이다. 국토교통부는 ‘18년부터 교통물류연구사업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다. 이 날 화물차 군집주행 시연은 공용도로(서여주IC~여주JCT, 8km 구간)와시험도로(여주시험도로)에서 이뤄졌다. 일반 차량이 운행 중인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3대가 군집 대열을 형성한후, 대열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운행을 실시했다. 차량 간통신(V2V)을 통해 주행정보를 받아 후행차량은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고 페달에 발을 올려놓지 않은상태에서 스스로 선행차량의 뒤를 따라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며 주행했다. 차량 운행 중 군집대열에 타 차량이 끼어들었을 때는 해당 정보를 차량 간 주고받아 차량 간격을 벌려 대열을 유지하고, 운행을 마친 후 대열을 해제하는 것까지 시연했다. 시험도로에서는 가상의 위험상황을 설정하여 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 정보를 노변기지국을 통해 차량에 전달하는차량-인프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자율주행차 등의 시험운행을 활성화하고, 레벨3 자율주행차의양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운행허가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임시운행허가는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운행요건을 갖춘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시험운행하는것을 허용하는 제도(’16~)로, 현재까지 119대(41개기관)의 차량이 허가를 받았다. 다만, 현 규정은 자율주행차의 형태가 전통적인 차량과 동일하다는 것을전제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도록 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차량은 별도의 특례검토 절차를 거쳐 허가해야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임시운행 허가제도를 개정하여 자율주행차 유형을 기존 자동차형태의 자율주행차(A형),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차(B형),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차(C형)로 세분화하고, 유형별맞춤형 허가요건을 신설하였다. 첫째, 기존 형태의 자율주행차(A형)에 적용되는 허가요건은 유지되나, 레벨3 안전기준을 충족한 상용화 직전의 차량의 경우에는 안전기준 규정과 유사·중복적인 허가요건을 완화하여 소비자들에게판매되는 형태 그대로 시험운행 할 수 있도록 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 둘째,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차(B형)는 유사
산업통상자원부(장관성윤모)는 11월 18일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세종시 등 4개 지자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현대자동차, 표준개발협력기관인 표준협회와 자율주행차 데이터표준의 개발․활용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는 미래차 확산전략 목표 중 하나인 2024년 자율주행 레벨4 일부 상용화 달성의 선결 과제로 꼽힌다. 자율주행차 데이터는 차량과 도로, 교통신호 등의 인프라에서수집·활용되는 정보 데이터로, 차량과 차량, 차량과인프라 간 데이터 교환을 위해서는 데이터형식 등의 표준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양질의 자율주행차 데이터 댐을 구축하여 기업이 중심이 되는 서비스산업 토양을만들기 위해서도 표준화가 꼭 필요하다. 반면 현재 지자체들은 자율주행차실증사업에서 미국단체표준을 참고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추돌방지, 사고알림, 정체정보알림 등 다양한 자율주행 데이터 서비스를개발하고 있어, 지자체별 실증사업 성과가 전국단위자율주행서비스로 이어지려면 자율주행차 데이터국가표준 제정을 통한 호환성 확보가 시급하다. 이에 산업부(국표원), 자율주행차를 실증하는 4개지자체, 현대자동차, 표준협회는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각
현대자동차가 중형급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 개발에 착수하며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는 에어 카고(Air Cargo) 사업을 위한 화물 운송용무인 항공기(Cargo UAS)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사업 착수에 앞서 국내의 우수 협력업체 발굴에 나선다고 8일(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19년 공개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상용화 계획을바탕으로 UAM 기체 양산에 앞서 2026년까지 화물 운송용 Cargo UAS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UAM 양산기술 노하우를 신속하게 축적하는 한편, 무인 항공운송 산업생태계를 조기에 조성하고 상업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가 개발 계획을 발표한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 Cargo UAS는기존의 소형 화물 운송용 드론과 달리 중형급 화물을 나르기 위해 비행체에 날개가 있는 고정익 형태의 무인 항공기로 도심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수직이착륙 방식을 채택한다. 중형급 화물의 중단거리 수송이 가능한 Cargo UAS의 도입은 기존의도로 및 수상 인프라로 충족하기 힘들었던 도시 간 중형 화물의 고속 운송 분야에 활용될 수 있으며, 주로장거
정부는 민간과 함께 자율주행차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국가표준’ 제정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10월 14일 국토부, 과기정통부, 경찰청 등 자율주행차관련 정부 부처와 자율차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산·학·연 등 민관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차량상태, 도로상태, 교통상태, 교통신호 등의 기초 데이터가 필요하며, 이를 자율주행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자율주행 차량과차량, 차량과 인프라 등의 기초 데이터 분류와 정의 ▲이를조합하여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형식, ▲서비스적용 사례(Use Case) 등에 대한 표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자율주행차 실증 사업이 현재 서울 상암과 경기 판교, 대구 수성, 세종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실증 사업의 성과가 특정 지역에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차가 전국 운행으로이어지려면 실증에 사용되는 각종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표준화해 호환성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데이터에 대한 국제 및 국가표준이 정립되지 않아 국내에서 자율주행차실증을 위해 미국과 유럽의 단체표준 등을 참고하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은 자사의 공식 이름과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모셔널(Motional)’을 11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중 하나인 현대자동차그룹과 모빌리티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앱티브의 전략 투자를 통해 올 3월 설립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자율주행차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차원이다. 모셔널은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레벨 4(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올해부터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로보택시 및 모빌리티 사업자에게 자율주행 시스템과 지원 기술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명 모셔널은 ‘운동’, ‘감정’을 뜻하는 영단어 ‘Motion’과 ‘Emotional’를 결합해 지어졌다. ‘Motion’은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로 이뤄낸 자율주행차의움직임을 의미하며, ‘Emotional’은 안전과 신뢰에기반한 인간존중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셔널은 자율주행 기술 개척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들은 ‘다르파(DARPA) 그랜드 챌린지’(※)에참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자율
메르세데스-벤츠와 CATL(ContemporaryAmperex Technology Co., Limited)가 전략적 파트너쉽의 다음 단계로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벤츠 모델의 대량 전동화 지원을 위한 첨단 배터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메르데세스-벤츠는 자시의 ‘ElectricFirst’ 전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리튬-이온 배터리 부문 기술의 리더인 CATL의 배터리 전지, 모듈, 시스템을공급받는다. 여기에는 전통적인 모듈을 없애고 전지를 바로 배터리로 통합시키는 설계도 포함된다. 배터리 전지는 고도로 복잡한 배터리 시스템의 핵심이다. 배터리 전지의화학적 성질은 전기차의 성능, 주행거리, 수명에 크게 기여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CATL과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동급 최강 리튬-이온 배터리의 개발을 앞당기고 있다. 양사는 이미 수년 안에 여러 차량에 탑재될 미래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확실한 목표는 개발 주기를 단축시키고, 에너지 밀도를 개선을 통해주행거리를 크게 증가시키고, 충전 시간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고급 전기 세단 벤츠 EQS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으로 개발 목표는현재 모델대비 충전 속도가 2배 빨라지고 WLTP
웨이모는 경상용차의 개발과 테스트를 FCA와 독점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서 웨이모의 주행 기술을 FCA의 램 프로마스터에 적용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FCA는 FCA 차량 전체에 L4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로웨이모를 선택했다. 웨이모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회사로 구글 내부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2016년에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회사이다. FCA와 웨이모는 2016년처음으로 파트너가 되었다. 그 이후 두 회사는 긴밀한 협력으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에L4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결과는 최초 상업용자율 주행차 서비스로 이어졌다. FCA CEO Mike Manley는 “현재 웨이모와 4년동안파트너쉽을 맺고 있으며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우리는 뛰어난 자율 주행 기술을 퍼시피카 미니밴에적용하여 실제 도로에서 자율 주행 기술을 실행하는 유일한 파트너쉽이 되었습니다. 다음 단계로, 이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 파트너와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우리는 램 프로마스터를 시작으로 하는 경상용차 자율주행을 실현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웨이모가 전체 제품에 L4 완전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하
KT(대표 구현모,www.kt.com)가 국내 전기차 제조사 에디슨모터스와 자율주행 전기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 친환경 차량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해 KT는 통합관제 원격제어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영역을 전담하고, 에디슨모터스는 전기차 차체 등 하드웨어를 담당한다. 양사는 자율주행 전기버스를 시작으로 트럭, 청소차 등 다양한 특수목적차량까지 기술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그린뉴딜’ 정책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대수는 5년 내에 현재보다 10배 증가한 113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되는 전기차 차종도 기존의 승용차 중심에서 상용차, 화물차를비롯한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와 관련한 인프라(기반시설), 서비스 시장도 확대돼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KT는 자율주행 플랫폼인 모빌리티메이커스(Mobility Makers)를 활용해 자율주행 전기차의 운행 현황 및 충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무인 셔틀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국토교통부로부터 소형버스를 이용한 자율주행 임시면허를 취득했다. 승용차를 이용한 자율주행 임시면허는여러 대학들이 취득했지만 버스의 경우는 국내 대학 중에서 경일대가 처음이다. 면허를 취득한 차량은 15인승 대우 자일버스의 레스타 차종이다. 현재 경일대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가 학생 통학용 자율주행 셔틀버스로 운행하기 위해 막바지 개발 작업 중이다. 경일대는 올 연말까지 셔틀버스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 할 예정으로 실제 학생들이 탑승한 실도로 운행 시험을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통학용 셔틀버스로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 유병용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장(자율주행모빌리티학과장)은 “자율주행기술은 4차산업혁명의 교향곡이라 할 정도로 인공지능, 5G, 센서, 고성능 카메라와 같은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셔틀버스 임시면허 취득을 계기로 미래차 선도도시 대구의 비전에 경일대가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태 총장은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4차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꾸준히 투자하고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과 국내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버스롤 이용한 자율주행임시면허를 취득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새만금지역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등 200억원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 군산시, 자동차융합기술원, 4개 학연 컨소시움이 참여한다. 이번 기반구축은 새만금 4호방조제 하부도로에 직선로 약 10㎞와 함께, 인접한 명소화부지에 곡선도 1.5㎞도 구축할 계획으로, 실도로 왕복 주행시 국내 최장 21㎞에 80㎞/h의 고속 자율군집주행 평가가 가능해진다. 주요 특징에는 자율군집주행 부품 및 시스템에 대해서 실험실(lab) 단위평가에서부터 실도로 환경에서 다양한 상황 설정 시험이 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변곡구간에서 자율주행시스템 성능평가를 위해 복합 곡선로를 구성하여 고속주행에서 단계별 자율주행시스템을 평가 가능한 곡선로를 제공한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디지털뉴딜 핵심인 자율주행산업이 새만금에서 미래차 실증 무대가 펼쳐지게 된 것에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부처, 지자체, 도내 유관기관과 협심하여 4차산업을 선도하고, 새로운 명소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
볼보트럭은 노천굴 광산에서 근처 항구로 석회석을 운송하는 최초의 상업용 자율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르웨이의 브로노이 칼크(Brønnøy Kalk AS)와 기념비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볼보트럭은 자율 주행 볼보 FH 트럭 6대를 가동해서 브로노이 칼크에 위치한 노천 광산에서 채취된 석회석을 5km 구간의 터널을 거쳐 인근의 항구로 운송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며, 2018년말까지 계속 진행되어 2019년 말에 완전히 운용될 것이다. 이번 계약은 광산, 사탕수수 수확 및 쓰레기 수거 등지 에서 실시했던 최근의 성공적인 자율주행 프로젝트와 맥을 같이 한다. 하지만 이 상업용 솔루션은 볼보트럭에 대한 흥미로운 첫 번째 사례다. 브로노이는 자율 주행 트럭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두 허브 사이의 석회석 운송에 중점을 둔 운송 솔루션을 구매하게 된다. 레이몬드 랑피오르 광산 대표 이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는 당사에 있어 중요한 단계다."며, "업계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다. 볼보트럭은 장기적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기술 및 디지털 솔루션의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는 일에 대한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인 볼보트럭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기트럭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운송 솔루션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클라스 닐슨(Claes Nilsson) 볼보트럭 사장은, “모든 상황으로 미뤄볼 때 전 세계 운송 수요는 향후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현재로서는 운송 산업의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미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운송 솔루션을 찾아야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보트럭이 선보인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한 전기트럭 베라(VERA)는 차세대 운송 솔루션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 전반과 운송 회사 및 운송 구매자가 직면한 수많은 과제를 해결할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와 함께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도시화에 따른 문제로 교통 체증은 물론 환경 오염, 소음 문제 등의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와 함께,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온라인상에서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는 운전자 수의 부족으로 효율적인 운송 솔루션이 필요한
현대자동차의 대형 트럭 엑시언트가 의왕-인천간 고속도로 40km 구간을 국내 최초로 실제 고속도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운전자는 비상시를 대비해 운전석에 앉아 있기만 했고 실제 운전은 자율주행 시스템이 했다.트레일러가 결착된 대형트럭이 국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21일 열린 이번 시연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3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트레일러가 연결된 최대중량 40톤급 엑시언트 트럭 1대로만 진행됐다. 자율주행의수행 정도를 나타내는 'LEVEL 3'은조건부 자율주행 기술로자동적으로 계획된 경로를 추종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는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말 이 차량에 대해 대형트럭으로는 처음으로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증을 발부하며 대자동차의 기술력을 입증해주었다. 자율주행 트럭은 현대글로비스의 아산KD센터에서 중국으로 수출될 차량 부품을 실은 뒤 일반 주행으로 의왕 컨테이너기지를 지나 부곡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에 올라탔다. 부곡IC를 통과하자 알림음과 함께 별도 스크린에 ‘자율주행 가능 도로에 진입하였습니다. 자율주행을 원하시면 버튼을 눌러주세요’라는 팝업창이 뜨고,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자율주행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본부장 나재필)는 생활권 주요교차로 3개소의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차로의 교통안전과 소통 증진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수행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거나 정체가 발생하는 교차로 선정을 위해 교통약자·신호위반 사고가 많은 지역 및 혼잡빈도강도를 고려해 강서 김포공항입구, 양천강월초교입구, 영등포 신도림고가차도 교차로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개선했다. 혼잡빈도강도는 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차량 중 혼잡을 경험한 차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개선 내용으로는 시뮬레이션 분석에 기초한 신호체계 개선(교통량에 부합하는신호시간 재배분), 사고 방지를 위한 황색 및 전적색 신호시간 연장 등이 있다. 개선 결과, 교차로 주변 차량 속도는 5.6% 향상(17.7㎞/h→18.7㎞/h), 지체시간은 6.9% 감소(148.3초/㎞→138.1초/㎞)했으며, 교통 안전 관련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상충건수가 6.0% 감소(2203건→1901건)할 것으로 분석됐다. 상충건수는 차량의 이동경로가 교차하는 것을 뜻하며, 상충건수가 적을수록 교통사고
동원그룹의 종합물류계열사 동원로엑스(대표이사 박성순)가 전북 완주에 화학물질을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시설인 ‘스마트 케미컬물류센터’를 준공했다고 12월 17일 밝혔다. ‘스마트 케미컬 물류센터’는 2차전지·반도체·화학소재 산업에 필수적인 화학물질의 보관·운송을 총괄하는 최첨단 설비의 특화물류시설이다. 기존의 특화물류시설과는달리 AI를 접목해 24시간 동안 사업장 내 온도 변화를감지하는 등 안전관리에 방점을 두고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로엑스는 지난 2023년 완주테크노밸리를 ‘스마트 케미컬 물류센터’의 부지로 낙점했다. 완주가 OCI 등 화학소재기업이 모여 있는 익산, 2차전지 관련 산업 시설의 허브로 지목된 새만금산업단지로부터 가깝다는 점이 장소 선정의 배경이 됐다. 또한 ‘스마트 케미컬 물류센터’가부산항과 광양항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까닭에 향후 충청 남부권 물량도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스마트 케미컬 물류센터’의 면적은 약 3만3000㎡로 축구장 5개크기에 해당되는 규모다. 국내 대기업이 특화물류만을 위해 설계한 단일사업장 가운데에는 최대 크기다. 토지 매입부터 화학물질 전용 창고를 신설하는 데에만 약 250억원이투자됐다. 국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모바일24(Mobile24)’의 혜택을 강화해 고객의 호평을 얻고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24는 만트럭이 제공하는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로 차량 고장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공식 서비스센터 테크니션이 직접 출동해 차량 점검, 정비, 간단한부품 교체 등 본사의 품질 기준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만트럭은 고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모바일24의 무상 제공 기간을차량 보증기간인 최대 2년에서 ‘최대 8년/주행거리 무제한’으로확대해 고객들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뉴 MAN TG 시리즈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이 적용되며, 많은 고객들이더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행 환경을 누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24서비스를 이용한MAN TGM 290 차주 오현석 고객은 “대전 인근에서 새벽 시간 운행 중 차량 고장으로인해 운행이 불가한 상황을 겪었으나, 모바일24 서비스를통해 신속한 긴급출동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 출동해 문
미쉐린코리아(대표 제롬 뱅송)가여성가족부 지정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하 송파여성새일센터)’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2월 9일(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미쉐린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미쉐린코리아 제롬 뱅송 대표와 송파여성새일센터 유근수 관장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양사는여성 근로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송파여성새일센터는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쉐린코리아는 여성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적극적인 여성 인력 채용은 물론, 일과 가정양립을 위한 지원 제도 및 서비스를 우선 검토하고, 채용, 승진, 임금 차별을 해소해 고용에 있어서 양성평등을 실현할 것을약속했다. 특히, 미쉐린코리아는 이미 남녀 직원 간 임금 평등을 실현한 데 이어,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쉐린코리아는 현재 시행 중인 채용과 프로그램을 더욱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제롬 뱅송(Jerome Vincon)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미쉐린코리아가 송
마세라티(Maserati)가 창립110주년을 맞아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출시를 앞둔 ‘GT2 스트라달레(GT2 Stradale)’를 공개했다. 1914년 이탈리아 볼로냐의 작은 공방에서 경주차를 만들던 마세라티는한 세기를 뛰어넘는 오랜 기간 동안 변화를 거듭하며 럭셔리와 퍼포먼스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자동차 명문으로 성장, 올해로 창립 110주년을 맞았다.마세라티는 110년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축하하기 위해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기념행사를개최했으며, 다카유키 기무라(Takayuki Kimura) 마세라티코리아 총괄, 신이치 에코(Shinichi Ekko) 마세라티클럽 오브 재팬(Maserati Club of Japan) 회장이 참석해 마세라티가 지닌 풍부한 헤리티지를소개했다. 또한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이탈리아 대사도 자리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마세라티가 세계적인 럭셔리카 브랜드로 성장해온 지난 110년간의 여정에 대해 소개했다. 30여 년 전 일본 지역 마세라티오너 커뮤니티인 마세라티 클럽 오브 재팬을 설립한 신이치 에코 회장은 마세라티의 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Intelligence)는 공작기계 프로그래밍 시간을 75% 단축할 수 있는 자동화된 CAM 프로그래밍 툴 ‘프로플랜AI(ProPlanAI)’를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이하애저) 기반의 해당 기술은 헥사곤의 연결성 및 협업 클라우드 플랫폼‘넥서스(Nexus)’에 통합돼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헥사곤의 AI 애플리케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의 애저 오픈AI(Azure OpenAI) 서비스, 애저 코스모스 DB(Azure Cosmos DB), 애저 데이터브릭스(AzureDatabricks)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모든 규모의 제조 기업이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프로세스 계획을 자동화하고, 내부데이터를 더 빠르고 쉽게, 철저하게 활용할 수 있다. 2025년 1분기 출시예정인 프로플랜AI는 CAM 프로그래머가 생성한 데이터를학습해 기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래밍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조기업은 기존 프로그래밍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조직의 선호도, 생산 능력 및 요구 사항에 맞
스텔란티스코리아가 12월 31일까지지프 및 푸조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2024 겨울맞이 서비스캠페인’을 전개한다. 겨울철 사고 예방 및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지프 ‘웨이브’와 푸조 ‘라이온 하트’ 멤버십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며, 공식 서비스센터의 고품질 정비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리콜 수리 제외) 지프 웨이브와 푸조 라이온 하트 멤버십 가입 고객은 기간 내 무상 점검 서비스는 물론, 낮은 기온과 폭설 등 가혹한 도로 환경에서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줄 겨울용 타이어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기간 내 금호타이어의 윈터 타이어 구매 시 15% 할인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타이어 3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3+1’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지프의 경우, 금호타이어 이외 타 브랜드 타이어를 구매해도 3+1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뿐만 아니라 겨울 시즌 사고 위험에 대비해 ‘사고차 케어’ 프로그램도 내년 2월 14일까지운영한다. 사고로 인해 200만 원 이상의 수리비가 발생한멤버십 고객 차량에 대해 최대 50만 원의 자기부담금을 지원하며, 사고현장 차랑 견인 및 수리 완료 후 고객의 집까지 배송
대형 SUV 시장의 독보적 강자 ‘팰리세이드’가 한층 웅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12월 6일(금)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SUV‘디 올 뉴 팰리세이드(The all-new PALISADE, 이하 신형 팰리세이드)’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첫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팰리세이드만의독보적인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존재감 위에 탑승객을 섬세하게 배려한 신형 팰리세이드를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지배적인 입지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시선을 사로잡은 압도적 존재감, 그 속에 숨은 섬세한 디테일 신형 팰리세이드는 강인한 인상을 중심으로 더욱 과감해진 비율과 함께 한층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수직적인 DRL과 대담하게 자리잡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팰리세이드만의독보적인 캐릭터와 결합돼 압도적인 첫인상을 갖춰내고, 미래적이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높은 후드와 균형을 이루며 마치 웅장한 조형물을 보는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측면부는 기존 대비 짧아진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