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지난 4일 열린 2024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서
최은우 선수와 이정민 선수가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지엔코와 이스즈트럭이
제공하는 1000만 원 상당의 써스데이아일랜드 의류상품권이 주어졌으며,
해당 홀인원 상품은 첫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최은우 선수에게 돌아갔다.
최은우 선수는 1라운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149m를 공략해 공식대회 첫 홀인원을 달성했다. 최은우
선수는 “비공식라운드에서는 두 차례 홀인원 경험이 있지만 공식대회에서는 처음”이라며 “의류상품권을 부모님께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민 선수의 경우 파이널라운드의 맞바람이 부는 상황 속에서 5번
아이언으로 169m를 공략해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정민 선수는 “언덕 뒤에 핀이 위치해 있어 샷을 하고 바로 걸어갔는데 갤러리분들의 환호성을 듣고서 홀인원이 된 것을 알게
됐다”며 “기분 좋은 홀인원으로 다음 홀까지 버디로 연결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홀인원 상품을 지원한 지엔코는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 이스즈(ISUZU)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큐로모터스의 모회사로, 큐로그룹의 계열사다. 큐로모터스는 2016년 10월부터 국내에 ‘엘프’(3.5톤, 2.5톤)와 ‘포워드’(5톤) 트럭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