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0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3,676억 원과 영업이익 701억 원을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불황 여파에도 불구하고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은 2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해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장 가동일수 축소, 한국 및 해외 시장의 타이어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노동조합이 임금 조정 권한을 회사에 위임하고 모든 임원진이 경영 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급여 20%를 반납하는 등 노사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분기에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32.6%를 차지해 전년동기대비 1.1%p 증가했으며 한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주요 시장에서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어려운 시장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생산 및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판매 채널 확장
등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판매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