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트럭 엑시언트 디지털 프리미어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14일 진행했으며 엑시언트 수소트럭 소개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향후 시장 공략에 대해서 밝혔는데 2021년까지 연간
2,000 수소대형트럭을 양산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유럽에
1,600대 출고, 미국에는 2030년까지 12,000대 이상 공급, 중국의 경우 2030년까지 27,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엑시언트 수소트럭의 사양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를 했다.
엑시언트 수소트럭은 총중량 36톤의 4X2 화물 트럭으로 넥소에 적용된 연료 전지 스택이 적용되어 있는데 수소트럭에 맞게 95kW 스택 2개가 결합된 190kW의
연료전지 시스템과 72kWh의 고용량 배터리, 350KW의
모터가 탑재되어 있다.
엑시언트 수소트럭은 가파른 언덕길 주행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며 회생제동 배터리 시스템을 통해 연비를 높여
준다. 또한 7개의 350bar
연료탱크에 32kg의 수소를 저장하여 최대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 시간은 8~20분 정도로 짧은 편이다.
운전자를 위해 NVH 기술, 전후방
Full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있으며 스마트 키,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스마트폰 미러링을 포함한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의 IT기반의
기능을 통해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안전 사양으로 보조 브레이크 시스템과 자동으로 주행거리와 속도를 유지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제동하는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을 적용하였다.
신모델 개발 계획도 언급을 했는데 수년 내에 E-axle, 200kW 연료전지
시스템 2기를 탑재한 모델 개발할 예정이며 4x2/6x2 카고
트럭과 4x2 트랙터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총견인중량 46톤 트랙터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차량 판매뿐만 아니라 수소차 리스, 수소충전소 운영, 수소 공급 등 수소 생태계 전반을 확장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