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2021년도 국가별 자동차 생산순위에서 한국이 5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자동차산업은 전년 대비 생산은 1.3%, 내수는 8.5% 감소, 수출대수와
금액은 각각 8.6%, 2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1년 자동차산업 실적 (단위:만대, 억불, %)
구 분 |
2019년 |
2020년 |
2021년(잠정) |
||||
증감률 |
증감률 |
증감률 |
|||||
생 산 |
395 |
△1.9 |
351 |
△11.2 |
346 |
△1.3 |
|
내 수 |
178 |
△1.7 |
189 |
5.8 |
173 |
△8.5 |
|
국산차 |
151.8 |
△0.9 |
159.4 |
5.1 |
142.9 |
△10.4 |
|
수입차 |
26.5 |
△5.7 |
29.1 |
9.8 |
29.7 |
2.0 |
|
수 출 |
240 |
△2.0 |
189 |
△21.4 |
205 |
8.6 |
|
자동차(금액) |
430.4 |
5.2 |
374.1 |
△13.1 |
464.7 |
24.2 |
|
부품수출(금액) |
225.4 |
△2.5 |
186.4 |
△17.3 |
227.8 |
22.2 |
자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무역협회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과 비슷한 346만대를 기록하여 1.3%
증가했다.
국가별 생산순위는 중국, 미국, 일본, 인도, 한국 순으로 양호한 실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판단된다.
2020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한 역기저효과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으로 내수는 전년 대비 8.5% 감소한 173만대를
기록했다.
국산차의 경우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 대비 40.3%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0.4% 감소한 142.9만대에 그쳤다. 수입차는 독일계 브랜드 등의 판매 증가로 2% 증가한 29.7만대를 기록했다. 내연기관차가 17% 감소한 반면 친환경차는 54.5%가 증가하여 대조를 이뤘다.
연료별 내수판매 현황
구 분 (대, %) |
2021년(잠정) |
2020년 |
전년 동기비 |
|||
비중 |
비중 |
|||||
친환경차 |
347,738 |
20.1% |
225,089 |
11.9% |
54.5% |
|
하이브리드 |
222,869 |
12.9% |
163,984 |
8.7% |
35.9% |
|
전기차 |
96,666 |
5.6% |
44,617 |
2.4% |
116.7% |
|
플러그인하이브리드 |
19,701 |
1.1% |
10,702 |
0.6% |
84.1% |
|
수소차 |
8,502 |
0.5% |
5,786 |
0.3% |
46.9% |
|
내연기관차 |
1,378,045 |
79.9% |
1,660,358 |
88.1% |
△17.0% |
|
전체 합계 |
1,725,783 |
100.0% |
1,885,447 |
100.0% |
△8.5% |
자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수출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205만대를
기록했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24.2% 증가한 464.7억달러를
기록하여 9년 만에 대수 및 금액 모두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 및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 점유율이 상승하는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친환경차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54.5% 증가한 34.8만대로 나타났고 해외 수출에서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40.7만대로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국내에서 친환경차의 판매 비중이 20.1%를 차지하였고 전기 및 수소차가
10.5만대 판매되어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전기차는 신차 출시 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친환경차의 해외 수출도 크게 늘어서 50% 증가한 40.7만대를 기록했고 금액으로는 전년 대비 63.4% 증가한 116.7억달러로 나타나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