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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2020년 상반기 상용차 판매 감소

상용차 전년동기대비 11.9% 감소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위축과 대면접촉 기피 현상 원인

2020년 상반기 상용차 판매와 사업자 구매는 줄어들었으나 자동차 판매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승합차와 화물차 등 상용차는 전년동기대비 11.9% 감소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경기위축으로 소상공인 등의 신차구매계획을 지연시켰고 대면접촉 기피 현상으로 대중교통 관련 수요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지역 이동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관광 수요가 크게 줄면서 버스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24.4% 감소했다. 화물차의 경우 9.8% 감소 폭을 보였다.

 

승용차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했으며 세단보다 SUV 비중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여행과 캠핑의 증가 등 레저활동 적합성때문으로 분석된다.

 

에너지원별로 보면 경유차의 감소가 눈에 띈다. 비중이 29.7%로 전년동기대비 9.8% 감소하였다. 반면 전기차의 경우 판매 비중이 9.6%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입차판매는 15.8% 증가했다. 원산지별로 미국산, 독일산, 중국산이 증가했고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산은 크게 감소했다. 미국산은 테슬라 모델3의 효과였고 중국산은 볼보와 전기차 위주로 판매가 늘어났다.

 

KAMA 정만기 회장은“2020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내수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투입 확대와 내수진작책 등에 힘입어 세계 주요국 중유일하게 증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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