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독일의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의 (TÜV SÜD) 한국지사인 티유브이슈드 코리아(TÜV SÜD Korea)가 참관한 가운데 진행한 뉴 MAN TG 시리즈의
자체 연비 테스트에서 대폭 개선된 연비를 확인했다.
이번 연비 테스트는 만트럭의 주력 모델인 뉴 MAN TGX 510마력
트랙터를 이용해 진행했으며, 테스트에는 뉴 MAN TGX외
경쟁사의 동일 세그먼트 트랙터 모델 2종이 투입됐다.
만트럭은 연비 테스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트랙터의 통행량이 가장 많은 구간 중 하나인 경기도 평택에서 부산
신항까지 총 825km 왕복 구간을 74km/h의 평균 속도로
주행했다. 또한 정확한 연비 측정을 위해 약 20t의 하중
블록을 적재하고 출고 상태의 순정 타이어를 장착해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만트럭의 뉴 MAN TGX는 이전 세대(유로6C) 대비 최대 8.2% 향상된
연비를 기록했으며, 수입 경쟁 모델 2종과 비교해서도 약 10%의 우수한 연비를 보였다. 이는 트랙터 연 주행거리가 약 10만km일 경우 최대 400만원 이상 연료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트럭은 연비 개선의 이유로 뉴 MAN TGX에 도입된 MAN이피션트 크루즈3와 종감속비,
그리고 엄격한 환경 규제인 유로6D를 충족하는 신형 엔진이 결합해 최적의 연비를 구현해낸
덕분이라고 밝혔다.
뉴 MAN TG 시리즈는 연비 개선을 위해 자사의 혁신 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뉴 MAN TGX에는 MAN 이피션트크루즈3가 장착돼
GPS로 파악한 지형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활용해 탄력 주행을 진행하며, 최적의 종감속비
기어를 구현해 가장 연료효율이 좋은 엔진 회전수 대에서 최고속도 89(+1)km/h를 낼 수 있게 세팅됐다. 이는 유로6D 엔진의 연비 개선 효과 4%와 별도로, 활용하기에 따라 최소 1% 이상의 연비 추가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토마스 헤머리히 사장은 “이번 테스트는 출시 후 약 3년간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뉴 MAN TG 시리즈의
대표적인 장점인 연비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의미했다”라며,
“만트럭은 고객의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위해 변함없이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