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하는 등을 통해 화물차 운전기사를 위한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전달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7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청주화물터미널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배포했다. 화물터미널
소속 화물차 운전기사 500여명은 차 안에서 안전하게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전달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드라이브 스루로 배포한 500개를 포함해 올해 총 1만5000개의 안전운전용품세트를 여러 직종의 운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전국의 화물터미널 43곳에도 안전운전용품 세트
6500개를 택배로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터미널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은 다음달 6일까지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수령할 수 있다.
안전운전용품 세트는 졸음방지용 껌과 사탕, 아이스 패치, 손
지압기, 휴대용 목베개, 차량용 햇빛 가리개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KF94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도 함께
제공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공감 캠페인’을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안전운전용품 세트 무료 배포 행사는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도로교통 안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안전공감 프로그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우리 모두가 이용하는 도로 위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배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