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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진우에스엠씨, 소형사다리차(JWF K180LS)

구도심의 좁은 지역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소방차


도시가 발전하면서 거리 구획이 반듯하게 정리되고 고층 건물이 늘어난다. 이런 특성에 맞춰 소방차와 소방시설도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곳이나 구도심은 좁은 길과 굴곡이 심해서 큰 소방차는 기동성이 떨어진다. 특히 2017년 충북 제천 화재사고 이후 인명구조용 소형 소방차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또한, 저층 주택이나 건물은 주택가나 구도심에 밀집해 있어서 기존의 굴절사다리차나 고가사다리차 운용이 쉽지 않아 현장에서도 소형사다리차의 요구가 많았다.


이에 ㈜진우에스엠씨는 2019년에 3.5톤형 소형사다리차(JWF K180LS)를 독자 개발하였고 2020년에 KFI인정을 획득하여 양산하고 있다. 소형사다리차는 좁은 도로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저층아파트, 빌라, 복합 건물 등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서 소방관 진입과 인명 구조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진우에스엠씨의 소형사다리차는 325마력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고하중 새시를 적용하여 튼튼하다. 비상시에 작동할 수 있는 20마력의 비상엔진을 적용하여 속도 및 내구성이 뛰어나다. 하부조작반, 카메라 모니터, 후면 사인보드를 적용하여 사용의 편리성도 도모했다.




스태빌라이저는 빔 Case 타입으로 제작되었으며 최소로 인출되도록 설계되었다. 이로 인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며 최대각 80도 설계로 건물에 가깝게 위치시킬 수 있다. 게다가 잭 실린더로드로 보호하고 강도를 높여서 경사지에서도 전복되지 않는 높은 안정성을 보여준다.


작업대를 360도로 무한 회전시킬 수 있어 건물의 모든 면에 접근할 수 있어서 어느 위치에서도 인명을 구조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서도 상부 선회가 가능하다. 차량 위 장애물을 피해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위가 넓어져서 좁은 골목이나 모퉁이에서 작업이 가능해져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킨다. 2,650LPM의 자동 방수포를 적용해서 방수포 작업반경 극대화로 화재 진압에도 용이하다.




게다가 작업대가 후방에 위치하여 장비 전개속도가 빠르고 조작이 편리하다. 작업대는 무선리모콘으로 조작하지만 전파 방해나 고장시 유선으로 조종할 수 있다. 작업대의 수평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 수평 LED표시등이 설치되어 있다. 작업대는 최대 400kg까지 견딜 수 있어서 동급 대비 최대의 구조인원을 탑승시킬 수 있다. 옥상 구조 작업을 진행할 경우에는 사다리로 이용할 수 있다.


반영구적인 붐 체인을 적용해서 최고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따라서 노동부 안전 기준을 만족시키며 작업 시간에 제한이 없다. 화재 현장의 급박함을 생각하면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붐은 자동 격납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이 외에도 차체에 물을 분무하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수관은 65A를 적용하였다. 자가 그리스 작업이 가능해서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진우에스엠씨는 소형사다리차로 구도심의 좁은 도로에 위치한 다중 이용시설이나 전통 시장의 화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고층용 소방사다리차 진입이 불가능한 7층 이하의 건물 진입을 할 때도 유용한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고드름 제거,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업무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다는 신념아래 꾸준한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기술 투자에 힘쓰고 있으며 사업 확장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신흥 시작을 개척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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