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플로어(Walking Floor)는 곡물, 사료, 우드칩, MDF, 폐합성수지, 파쇄문서 등 다양한 입자의 화물을 수평으로 상·하차하는 자가하역장치로써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하다. 용도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며 트레일러와 트럭뿐 아니라 공장 이송라인에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워킹플로어는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이송용의 경우 트레일러의
바닥 부분 아래에 장착해 바닥을 대체하기 때문에 적재량에 영향을 주지 않아 최대한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덤프트럭과 비교했을 때 실내나 바닥이 고르지 못한 악조건에서도 안전한 상하역이 가능하다. 설비용의
경우 창고나 공장의 피트, 저장소, 미터링빈, 이송통로 등에 설치해 자재를 이송하고 차량이 워킹플로어 위로 올라가서도 안전한 하역작업이 가능하다. 주로 싣는 화물의 종류에 따라 바닥 프로파일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워킹플로어를 개발한 키이스사는 1950년도에 설립되었으며 워킹플로어와
더불어 벌크 핸들링 기술에 있어서 선두자 역할을 해왔다. 실린더, 베어링, 슬랫 등 350여개 이상의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현재 5만여 대 이상의 워킹플로어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스페인, 네덜란드, 호주
등 주요 거점국에 일찍 진출하여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키이스의 KFD425는
특허를 가진 실린더로 변형에 강하다. 실린더의 로드는 고정되어 있고 실린더 배럴이 움직이며 하차하는
힘에 의한 변형을 최소화한다. 더 짧고 두꺼운 실린더가 워킹플로어의 프레임 구조 역할을 하여 더 강력한
힘으로 화물을 하차하며 변형을 방지하여 고장율을 낮춘다.
한국의 경우 ㈜유로특장이 워킹플로어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진행하는 대표적인 업체 중 하나이다. ㈜유로특장에서 장착하는 워킹플로어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우선, 25톤 트럭일 경우 키이스의 35톤 출력을 자랑하는 드라이브를 적용한다. 또한, 유압 키트를 사용하여 최대 하차 속도를 보장한다. 부하가 크게 걸릴
경우 과압을 방지하기 위한 압력 방출 밸브를 장착하여 장비의 수명을 늘리고 운전자 부상 가능성을 낮춘다.
8.5mm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사용해서 고강도와 내마모성을 자랑하며
하부 구조물을 적용하여 공차 중량을 줄일 수 있다. 하차 작업시 조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저소움 펌프를
적용했으며 유/무선 리모컨을 적용하여 적재함 뒷문을 원격으로 조정 가능하다. 추가로 하차작업시 차량 뒤쪽과 후미등을 보호하기 위한 커버를 제공한다. 키이스
드라이브는 2년, 적재함은 1년의 보증기간이 적용된다.
㈜유로특장은 한국의 유일한 키이스 공식인증 서비스센터이기도 하다. 실린더부터
각종 소모품과 수리부품을 보유하고 있어서 신속하게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으며 유압설비와 유량측정기를 보유하고 있어 워킹플로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PTO와 펌프까지도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수리가 가능하다.
㈜유로특장 경영진을 비롯하여 전직원들이 워킹플로어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유로특장은 키이스 워킹플로어 미국 본사의 1급 엔지니어에게 직접
트레이닝을 받아서 기술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매년 분기별로 트레이닝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기술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다.
㈜유로특장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고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