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장차 전문기업 전주미래특장은 기존 윙바디의 구조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한 고강성 윙바디 모델을 새롭게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사이드레일–잔넬 파이프–내부보강–크로스멤버를 모두 일체형으로 연결하는 전구간 풀(Full) 용접 방식을 적용한 것이 핵심으로, 윙바디의 내구성, 안전성, 운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윙바디는 양쪽 적재함을 위로 들어 올리는 구조로 신속한 상·하차와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춘 대표적 물류 특장 제품이다. 그러나 높은 적재함으로 인한 무게중심 상승, 고속주행 시 공기저항 증가, 프레임 뒤틀림 및 장기 사용 시 균열, 유압장치로 인한 적재중량 감소 등 구조적 한계가 줄곧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전주미래특장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프레임 구성 방식에서 기둥을 전부 보강하는 제작방식을 도입했다.

 

일체형 용접 구조

사이드레일, 잔넬 보강 파이프, 내부 보강 부품이 각각 분리되지 않고 하부 전체가 연속된 하나의 용접 구조로 연결되어 있다. 이는 적재 중량이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 현상을 제거하고, 장기간 반복 하중에서도 뒤틀림·벌어짐·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된 구조다.

 

프레임 전구간 보강

전주미래특장이 내세우는 다른 특징은 크로스멤버와 잔넬 보강 파이프가 직접 결합된 구조이다. 이는 일반 제작사들이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생략하는 경우가 많았던 부분으로, 전주미래특장은 프레임 전체의 하중 분산능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급회전 시 차체 흔들림 감소, 적재물이 없을 때 뒤틀림 억제, 장시간 운행 후에도 개폐 정밀도 유지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앞·뒤 기둥까지 적용된 내부 보강 구조

일반 윙바디와 달리 전주미래특장은 앞기둥과 뒤기둥 내부까지 보강재를 삽입하여 제작하고 있다. 특히 뒷기둥 내부 보강은 도어 힌지 하중을 견디는 구조 강성을 크게 강화해 장기 사용에서도 도어 밀착성과 개폐 품질이 유지된다.

 

실제 운행 환경에서 체감되는 성능 향상

전주미래특장은 이번 구조 개선을 통해 고속주행 안정성, 프레임 수명, 윙 개폐 정밀도, 정비성 등이 대폭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거리 운송이 많은 화물운송 업계 특성상, 프레임 뒤틀림 감소 효과는 중장기적으로 차량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전주미래특장 최동순 대표는 “이번 윙바디는 단순한 보강이 아니라, 윙바디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한 모델”이라며 “물류 고도화 시대에 요구되는 내구성, 안전성, 경제성을 모두 고려한 제품으로 시장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미래특장은 윙바디, 탑차, 냉장탑 등 상용차 특장 분야에서 꾸준히 제품을 만들어온 특장차 전문 제작 기업이다. 다양한 제품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특장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미래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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