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은 어떤 기업인가요?
㈜태광은 카고크레인과 고소작업차와
같은 고소작업에 사용되는 건설기계의 핵심 구조물인 다단식 붐구조물을 전문 제작하는 기업으로 레이저 절단가공과 CNC
절곡, 용접제관 및 기계가공 등의 작업을 합니다. 타
회사와 비교해도 기술적으로 뛰어나다고 자부하는 회사입니다. 기술이 뛰어난 만큼 제품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만큼 제작 의뢰를 한 업체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2003년 창업이후 현재까지 21년동안 지속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외에 수출도 진행하고 있는데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수출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 규모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체 직원은 평균 종사인원이
34-35명 정도로 다른 업체의 의뢰를 받아 제품을 제작하고 납품을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고로 오래 근무한 사람은 거의 20년을 근속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20대 청년직원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10명의 20대 청년직원이 일을 하고 있는데 폴리텍 대학과 고등학교와 협약하여 꾸준히 직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특장 업계에 젊은 직원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젊은 직원이
있어야 회사의 지속성이 유지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깨끗한 공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작업 환경으로 변화시켜야 새로운 세대가 유입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회사 규모가 크지 않아 내세울 만한 복지가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직원 교육만큼은 최대한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용접 등 여러 기술에 대해 전국 기능대회 출전을
장려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본인이 원할 경우 폴리텍 대학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특장차제조사와 오랫동안 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결이
있을까요?
㈜태광은 회사 설비 투자에 적극적입니다. 지금까지 설비에 투자한 누적
금액이 100억원을 넘었으며, 현재 가동중인 설비의 가격만
해도 약 40억 정도가 될 정도입니다. 이처럼 설비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기술력을 높여 다른 업체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것입니다.
설비를 다루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인력의 숙련도도 중요합니다. ㈜태광의
용접 숙련도는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용접은 제품이나 작업 상황에 따라 조금씩 작업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를 잘 처리하기 위해서는 작업자의 충분한 이해와 다양한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태광은 용접 전문가인 임원이 있을 정도로 용접에서는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장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인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용접 관련해서 새로운 인재를 모으고 그들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 때문에 오랫동안 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가동중인 설비는 무엇이 있을까요?
파이버레이저 절단기는 출력[6kw]에 폭3m*길이19m와
출력[12kw]에 폭2.5m*길이8m인 장비를 2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CNC 절곡기는 2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1대는 2023년도 도입한 장비로 붐 제작에 특화된 장비이며 용접을 최소화하고 붐 구조물 제작 시 매우 중요한 절곡각도의
품질향상을 위해 들여온 기계입니다. 일반적인 기계를 구입한 것은 아니고 기존 절곡기에 붐 구조물 제작을
위한 추가적인 요청사항을 반영한 기계입니다. 그래서 일반 기계 대비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추후에 20억여원의 절곡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우선 붐 구조물 제작을 더욱
고도화시킬 예정입니다. 절곡의 경우도 한 번에 처리하여 용접을 최소화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자동화 라인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이를 통해 인원 배치의
효율을 높이고 싶습니다. 당장에 실현될 것들은 아니고 꾸준히 연구하고 시간을 들여 만들어가야 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보들을 취합하고 있는데 지난 해에는 중국에 가서 관련 업체 견학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붐 구조물 제작전문
회사로 발전하며 제품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싶습니다. 아울러 용접 기술에 있어서도 지금보다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특장차 전문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차량이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만큼 배터리 관련 기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터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미래 먹거리와 연관이 있기도 하고 자동화 공정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