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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합

서울시, 하반기 전기버스 166대 추가 도입

올해 총 257대 도입 예정
21년부터 친환경버스 100% 목표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에 전기버스 166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수송 부문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고 그린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상반기 계약된 차량까지 포함하면 서울시는 올해 총 257대의 전기버스를 운영하게 된다. 상반기 도입분 91대는 지난 6월부터 평창동 지역 투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투입 및 운행 중이다. 하반기 도입물량도 빠르게 추진하여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전기버스는 주행 시 질소산화물(NOx)과 같은 오염물질 및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CNG버스보다 진일보한 대표적인 그린 모빌리티 수단이다. 버스의 경우 1대당 연간 주행거리가 약 85,000km으로 전기버스로 교체 시 오염물질 감축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료비가 CNG 버스보다 저렴하여 연간 대당 약 12.6백만원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시내버스 신규 도입(220)에 적용하면 연간 약 2,800백만원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그린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전기버스 확대 도입을 결정했다”며, “내년부터 대폐시기가 도래하는 모든 버스를 전기수소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도 차질없이 이행하여, 친환경 교통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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