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수)

  • 흐림춘천 2.6℃
  • 서울 3.2℃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목포 7.3℃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천안 2.7℃
  • 흐림김해시 7.1℃
  • 흐림구미 5.8℃
기상청 제공

수소차

음성 수소상용차 충전소 2024년 구축 예정

음성군은 18일 충청북도,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수소상용차 전용충전소와 수소생 산기지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 사극진 충청에너지서비스 () 대표이사가 참석해 수소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에 오는 2024년까지 조성될 예 정인 화물공영차고지 내에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액화수소충전소와 수소생산기 지를 구축하게 된다. 액화수소충전소는 기체 방식보다 안정성과 수용성이 높고, 필요 설치 면적이 작으며, 대용량 운송과 빠른 충전이 가능해 대형차 충전소에 가장 적합하다.

 

충전소를 구축하게 되면 승용차와 트럭, 수소버스 등 상용차의 수소충전이 가능해지며, 수소버스 기준 1일 약 80대를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소생산기지와 충전소 간 배관망 공급을 통해 운반비를 절감할 수 있어 수소의 가격경쟁력 확보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음성군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기후환경 변화로 인해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는 현 상황에 발맞춰, 기존 유치가 확정된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평가센터,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과 더불어 누구보다 앞서가는 수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관련기사


간행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