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녹색순환버스’의 친환경 전기차량 전환과 외부 디자인 변경을 실시한다고 7월 13일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 반영 및 신규 디자인에 대한 친밀도 향상을 위해 서울시 엠보팅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 선호도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는 ‘녹색순환버스’의 명칭(녹색)과 역할(순환·노란색)이
적절히 배합되며, 깨끗하고 맑은 친환경 도심순환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 변경을 검토하였다. 내부적으로 최종 선정된 세 가지 디자인(안)에 대한 대시민 선호도조사를 실시하고, 시민들이 선정한 디자인을 적용한
친환경 전기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외부 디자인 변경에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접수하기 위해 서울시 엠보팅(http://mvoting.seoul.go.kr/54726)을 통해 ’20. 7. 10.(금) 부터 7. 19.(일)까지 10일간 진행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녹색순환버스(4개 노선, 27대)는 ’20.1.29.(수)부터
남산공원, N타워 및 명동, 서울역, 인사동, 경복궁 등 도심 내 주요지점과 관광명소를 저렴한 요금(6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을 개시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내에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전환하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도 증진시킬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친환경정책의 일환인 녹색순환버스의 전기차량 전환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심·남산
등 주요 지역의 연계 강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보행 중심의 녹색교통지역을 구축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서울 교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