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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강원 횡성 초소형 전기화물차 지역일자리로 선정

총 742억원 투자 및 503명 고용 목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20일 제2차 상생형지역일자리 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일자리를 선정했다.

 

강원 횡성과 경남 밀양이 선정되었는데 그동안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투자, 고용, 생산, 판로, 이익분배 등 사업 구체화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중 강원 횡성형 일자리는 전기차 관련 중소기업들이 모여 이익과 위험을 공유하는 협동조합(디피코 등 7개 기업)을 결성하고, 742억원 투자(평가기간 3년 내 590억 투자) 503명을 고용하여 초소형 전기화물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협동조합 내 완성차 업체와 협력업체가 초과 이익을 공유*하고, 물류, 판매망 등을 공동 활용하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자 한다.

 

노사관계에 있어서도 적정임금 보장과 직무중심의 임금체계에 합의하고, 강원도는 정주 여건 개선, 사업 환경 기반 조성 등의 지원을 통해 근로자와 업체에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각 지역 상생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기업지원센터, 지식산업센터,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근로·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 문화센터, 직장 어린이집, 일터혁신 컨설팅 등 고용·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정부는 선정된 지역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함께 신규 상생 모델 발굴을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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