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수소차 및 2차전지
핵심 소재에 대해서 할당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차·반도체·바이오 등 신산업과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21년 1월 1일 부터 산업부 소관 60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4일 발표했다.
산업부 소관 할당관세 품목은 지난해 49개 계속 품목에서 올해 수소차, 이차전지 분야 핵심 소재 등 11개 신규 품목이 확대된 총 60개 품목이며 ‘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품목 지정을 통해 수소차·이차전지·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31개 품목에 대해 관세율을 0%로 인하를 한다.
할당관세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입가격 급등으로 인한 가격 안정 등이 필요한 산업용 부자재에 매년 1년동안 기본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산업부는 금번 할당관세 지원을 통해 연간 약 4천억원 규모의
관세지원효과 등 산업계의 경영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의 활력 회복, 수소경제 전환 가속화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