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특장차 생산 시대
2025년 6월 20일, 전라북도 완주군 아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대한민국 특장차 산업의 선도기업 ㈜골드밴이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열린 ‘스마트 전주공장 준공 기념식’에는 현대자동차 김승찬 전무, 완주군 주요 인사, 국회 관계자, 중소기업청 및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골드밴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 김순석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전주공장은 단순한 생산거점을
넘어, 스마트 제조의 표준과 친환경 미래차 생산을 실현하는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준공식이 아닌, 골드밴이 1999년 창립 이래 축적해온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제조 산업의 고도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스마트 공장의 주요 특징
전주공장은 전통적인 특장차 조립라인에 첨단 IT와 자동화 설비를 융합하여, 디지털 기반의 표준화·고효율 생산체계를 완비하였다. 특히 차량용 샌드위치 패널 가공부터 최종 조립, 품질검사까지 통합된 ‘End-to-End’ 프로세스를 구현해, 생산 품질의 일관성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공장의 기술적 기반은 자동화 로봇 용접 시스템, 스마트 물류
이송 체계, IoT 기반 품질 모니터링, 탄소 저감형 공정
설계, 친환경 특장차 생산 라인 구축 등이다. 이러한 인프라를 통해 골드밴은 냉동탑, 내장탑, 윙바디, 마필 운송 차량, 수소차
기반 특장차까지 다양한 제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전북형 스마트공장의 중심, 지역 경제의 견인차
이번 전주공장 준공은 단지 골드밴의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는다. 완주군이
추진 중인 ‘전북형 스마트공장 프로젝트’의 대표 성공 사례로, 향후 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전환 모델로 확산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수소 상용차 및 부품 산업, 스마트 제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골드밴은 이 비전에 부합하는 첫 실행 사례로써 수소트럭 전용 특장차 개발, 친환경 패널 생산, 지역 인력 고용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연간 1만 명 이상의 인구 순유입을 기록 중이며, 스마트공장 준공은 이 지역의 인구 증가와 제조 산업 생태계 확산을 촉진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조에서 기술혁신으로, 그리고 세계 시장으로
골드밴 스마트 전주공장의 가동은 단순한 설비 확장이 아닌, 특장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고효율, 친환경, 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이 생산기지는 향후 골드밴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미래 제조를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딘 골드밴. 이제 이들의 다음
목표는 ‘글로벌 No.1 프리미엄 특장차 브랜드’다.
핵심 경쟁력 ‘일관 생산 체계’
골드밴의 핵심 경쟁력은 ‘설계-가공-조립-검수’까지 모든 과정을
한 지붕 아래 직접 수행하는 일관 생산체계에 있다. 화성과 전주 두 공장은 각각 월 300대, 500대(1톤
기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고객이 요청하는 다양한 차종과 용도, 구조에 맞춰 주문형으로
제작되는 모든 차량은 자체 설비에서 가공된 초경량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압축강도와 기계적
하중이 극대화된 구조로, 차체 내구성과 단열성 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한다.
㈜골드밴은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기업을 목표로 한다. 기술의 차별성, 품질의 신뢰성, 생산의 정밀성이 융합된 골드밴의 특장차는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닌 ‘이동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