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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특장업계 최초 ‘대규모 제작사’로 선정된 ㈜한국쓰리축 ②



국내 최대 특장차량 판매 업체


㈜한국쓰리축은 2004년도에 설립되었고 그 해에 국내 최초로 가변축 더블 타이어 서스펜션 개발을 완료한다. 2010년도에 품질경영 시스템 ISO90001 인증을 취득했고 2012년도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며 일찌감치 연구개발에 힘쓰기 시작했다.


2015년도에 1톤 롱바디 트럭을 개발 완료하고 양산을 시작하며 2016년도부터 판매 및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2016년도에 다목적 전기차(SUEV) 상용화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1년도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공용 샤시플랫폼, 광주 규제자유특구 무인 저속 특장차 실증 완료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2022년도에 들어서 안전시험시설 확인 및 안전검사 직접실시 자격을 획득했고 9월에는 국내 특장차 업계 최초로 대규모제작사 등록을 마쳤다.




㈜한국쓰리축은 회사 설립 후 꾸준한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2017년도에 3,200대를 판매하며 399억원의 최대 매출을 달성한다. 이후 경제상황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 해에는 역대 최고 판매 대수인 3,384대를 기록하며 매출 376억원을 달성했다.

 


특장 업계 최초 대규모 제작자 등록


㈜한국쓰리축은 2017년 이후 직접 제작해서 판매한 차량이 매년 2,500대를 넘기면서 자기인증 능력 제작자로 인정받기 위한 절차를 밟았다. 이를 위해 올해 4월 자동차 안전 기준을 맞추기 위한 안전검사시설을 확보하고 안전검사를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자기 인증 능력 업체 등록을 신청한 결과 심사가 통과하여 2022920일에 대규모 제작자로 등록되었다. 이는 특장 업계 최초로 업계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일을 달성한 것이다.




국토부가 선정한 자기인증 능력 업체는 현대차, 기아, 한국GM, 르노, 쌍용차, 타타대우상용차, 자일대우의 완성차 7개 업체와 특장 업체 1개이다. 이 업체들은 제도가 시행된 2003년도에 선정되었는데 특장 업체의 경우 OEM 차량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쓰리축이 특장업체로는 유일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국쓰리축은 자기인증 능력을 갖춘 대규모 제작자의 자격이 생기면서 기존 소규모 제작자가 갖지 못하는 여러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소규모 제작자의 경우 성능시험대행자로부터 기술검토 및 안전검사를 받아서 자기인증을 해야 하는데 ㈜한국쓰리축은 독자적으로 자기인증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설계, 생산은 물론 품질관리 및 보증, 서비스까지 특장차 전반에 대해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대규모 제작자로 등록되면 세계 자동차제작자등록부호(WMI, World Manufacture Indenfication)인 고유 차대 번호를 받게 된다. ㈜한국쓰리축은 둘째자리 R과 셋째자리 J를 받아서 KRJ의 차대번호를 사용하게 된다. ㈜한국쓰리축이 만든 차량은 전세계 어디에 있든 고유번호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서 독자적으로 차량 수출도 할 수 있다.


㈜한국쓰리축은 대규모 제작사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특장 설비 및 안전 시험 시설을 증축할 예정이다. 현재 장성 공장 옆에 약 6,000평 규모의 부지 위에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신공장에는 자동차 안전 검사 시설과 안전 시험 시설을 비롯하여 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부 과제 중 하나인 현대차와 공동연구 진행 중인 한국형 어린이통학버스 표준모델이 대표적으로 새로운 공장에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참고로 자기인증 업무는 2023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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