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신안특장은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고객의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오래 탈 수 있는 차를 만드는 것이 회사의 방향성이다.
㈜신안특장의 발자취
2001년에 개인사업자로 경기도 화성에서 시작된 ㈜신안특장은 처음에는
윙바디로 특장에 도전하였다. 이후 2007년부터 냉동윙바디와
내장탑을 제작하면서 취급 제품을 늘려 나가기 시작한다.
10주년이 되는 해인 2011년에
회사를 법인으로 변경하고 경기도 평택시로 공장을 확장 이전한다. 이어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물류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탄약운송차량 및 부식차량을 제작하여 공급한다.
2014년에 경기도 안성시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고 상승 윙바디를 개발
완료한다. 이 시기에 전남에 위치한 물류회사 이스턴물류와 업무협력을 진행하고 이스턴물류에 윙바디, 냉동윙바디, 상승윙바디 등을 공급했다. 또한, 와이어 호이스트 라인을 구축하고 샤링기 및 절곡기를 설치하여
좋은 제품 제작에 더욱 힘썼고 제작자 등록이 확정되어 자가인증 능력을 확보했다.
2015년도에 연평균 매출 20억
이상을 달성하며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회사가 유지되고 있으며 제품 제작 외에 서비스 부문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품질에 대한 자부심
㈜신안특장은 기본 견적 금액 책정이 일반적이지 않다. 처음 문의하는
고객은 금액만 듣고 비싸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신안특장의 제품 구성을 확인하고 나면 생각이
달라지게 된다. 다른 업체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보조프레임(ㄷ형강), 크로스멤버(I형강), 포스맥, 아연판, SUS 게이트, 후크, 윙 스토퍼, 게이트 스토퍼 등이 기본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보통 특장차량을 새로 장만한 경우 최소 10년동안 운행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옵션을 추가하게 되는데 기준 가격을 낮춰서 고객을 현혹하기보다 꼭 필요한 것들을 기본으로
장착해서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결국 옵션과 AS 등을
생각하면 오히려 가격적으로 저렴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이는 ㈜신안특장의 운영 방향성과도 연결되어 있는 것인데 제작 금액을 무리하게 낮추기보다 이익이 적더라도 더 좋은
자재를 사용하고 더 좋은 기술로 제작하겠다는 의지이다. 차주들이 10년을
사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회사의 신념을 반영하는 것이다.
워라벨을 고려한 회사 운영
㈜신안특장은 야근이나 특근을 자제하는 운영을 하고 있다. 일감을 몰아서
진행하게 되면 납품 기일을 맞추기 위해 야근이나 특근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렇게 하면 그 시기에
매출은 상승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눈 앞의 이익을 포기할 수 없게 되어서 대부분의 회사는 야근을 진행시킨다.
하지만 ㈜신안특장은 이런 방식을 지양하고 있는데 순간의 이익은 높아지지만 사람의 집중력은 한계가 있어서 다음
시기에는 제품의 품질이 하락할 여지가 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품은 사람이 만드는 것인데 부품을
잘못 조립하거나 치수를 다르게 제작하는 실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회사의 신뢰가 하락해서 크게 보면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직원이 건강해야 좋은 제품이 나온다고 생각해서 여가를 중시하는 회사 운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