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의 이익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첨단 기술로 제품 품질을 높여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경영 철학을 가진 ㈜함코. 타이어 조립 등의 공장 자동화 기술로 해외 곳곳에 진출해 있으며 국내에서는 축을 제작하는 특장 제품도 공급하고
있다.
발자취
1987년 ‘흥아 정밀’로 시작한 함코는 2002년도에 품질 관리 시스템을 인증받으며 본격적으로
기술을 축적한다. 2004년도에 사옥을 이전하면서 사명을 ㈜함코로 변경한다. 2005년도에 CE인증을 획득하고 2006년도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 기업 인증을 받는다. 또한, 2006년도에 미국 왓슨&챌린과 트럭용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관련한 기술 제휴를 맺고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여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2008년도에 미국 조지아에 만들어질 타이어&휠 조립 플랜트 설비 및 유틸리티를 턴키로 수주하는 쾌거를 이룬다.
2009년도에 ‘HAMCO AMERICA INC’라는 미국 법인을 조지아에 설립한다. 2013년도에 CJ 바이오 케미컬 플랜트 계장 공사를 수주하고 약
1년동안 공사를 진행했다. 2014년도에 추가적으로 미국
조지아에 ‘HAMCO ENC CORP’ 법인을 세운다. 2018년도에는
인도 아난타푸르에도 ‘HEUNGA TNW PRIVATE LIMITED’의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함코는 2006년도에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2016년도에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첨단 기술에 대한 경영 철학
㈜함코는 회사 초기부터 자동차 산업 관련한 공장 자동화에 집중하여 기술을 개발하였다. 국내 최초로 타이어 조립기를 개발 및 생산하게 되었다. 이 기술은
국내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인정받게 되었다.
이는 공춘기 회장의 소신에서 시작된 것이기도 하다. 사업을 하면서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 공회장은 초기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뒀다. 그래서
사업 초기에 일찌감치 국가 공인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기술 개발에 힘쓴 것이다.
이는 ㈜함코의 첨단 기술에 대한 경영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지금도
가격에 타협하기보다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품질로 승부를 보고 있는 점에서 드러나고 있다.
내실 있는 회사 운영
㈜함코는 지금도 충분히 규모가 있는 회사이지만 성장의 여지도 남은 회사이다. 하지만
외형을 키우는 것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매출 등의 규모를 키우면 겉보기에는 멋있는 회사같지만 실상은
다른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함코는 당장의 매출 성장보다는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서서히 커가는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특장 제품을 만들 때도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고자 노력한다.
단순히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만들면 당장은 잘 팔리고 매출도 늘어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회사에 손해가 간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품질에 치중하고 가격은 다음으로 생각하는 운영을 하고 있다.